좌골신경통 치료를 위한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주사

좌골신경통은 무엇인가?

요천추 신경근성 통증은 좌골신경통이라고도 불리며, 이는 요추부 신경의 자극 또는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의 한 종류이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다리 쪽으로 방사되는 통증을 경험하며, 때로는 다리 근육의 감각 이상 및 쇠약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이 쉬운말 요약에서, ‘좌골신경통’이라는 용어는 요천추 신경근성 통증을 묘사하는데 사용될 것이다.

척추 부위에 직접적으로 주사된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는 어떻게 작용하는가?

일부 진료의는 환자의 좌골신경통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그들의 척추 부위에 직접적으로 코르티코 스테로이드(항염증제)를 주사한다. 주사는 척추 신경 주위의 염증을 줄임으로써 작용한다고 알려져있다.

이 문헌고찰의 목적은 무엇인가?

좌골신경통증 환자의 요추부에 주사된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가 위약 (비활성 주사 또는 무해물질(예:식염수))에 비해 효과적이고 안전한지에 대해 조사하고자 했다.

검색 날짜

이 문헌고찰에는 2019년 9월 25일 까지의 적격한 연구가 포함되어있다.

연구 특성

총 2470명의 좌골신경통증 환자에게서 요추부에 주사된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와 위약 주사를 비교한 25건의 임상시험 (29개의 출반물에 보고된)을 포함하였다. 임상시험 프로토콜 등록부에서 진행중인 임상시험 한 건을 확인하였다. 대부분의 연구는 임상 소견을 통해 검출된 좌골신경병증 환자를 포함했으며, 이들의 증상 발생 기간은 다양하였다. 포함된 연구는 주로 북미와 유럽에서 수행되었다. 15건의 연구는 자금 관련 정보를 보고하지 않았으며, 5건의 연구는 자금을 지원받지 않았음을 보고했고, 나머지 5건의 연구는 비영리 기관 (예: 연구소, 대박) 또는 정부 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음을 보고하였다. 8건의 임상시험에서는 다리 통증에 대한 데이터가, 12건의 임상시험에서는 장애에 대한 데이터가, 그리고 8건의 연구에서는 부작용에 대한 데이터가 보고되었다. 추적 검사 기간은 12시간에서 1년 사이었다. 8건의 임상시험만이 비뚤림 위험이 낮았다.

주요 메시지

“추가표” 섹션에 이 문헌고찰의 주요 결과 요약이 제시되어있다.

요추부에 주사된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는 단기 추적 검사에서의 다리 통증과 장애를 감소시키는 데에 있어 위약보다 약간 더 낫다. 그러나, 치료효과는 작았고 환자 및 임상의에 의해 임상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지 않을 수도 있다 (즉, 0~100까지의 척도에서 10점 미만).

좌골신경통증 환자의 요추부에 주사된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 대부분의 연구에 어떻게 또는 언제 부작용을 평가했는지에 대한 정보가 불충분했으며 (즉각적 또는 단기 추적 검사) 단지 부작용에 대해서만 보고하였다 (연구자가 연구치료에 기인하는 예기치 못한 사건).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주사와 위약 주사 사이 경미한 부작용 사건의 빈도에 차이가 있는지 매우 확실하지 않다. 부작용에는 주사 도중 또는 이후에 악화된 통증, 비특이성 두통, 우발적 척추 천자 이후의 두통, 불규칙한 월경, 우발적 척추 천자, 흉통, 비 국소 발진, 부비동염, 혈관미주신경 반응(실신), 저혈압, 메스꺼움, 및 이명이 포함된다. 한 연구는 주요 부작용에 대해 보고하였다: 항응고 요법을 받고있던 한 환자에게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주사의 합병증으로 복막뒤 혈종(복부공간에서의 출혈)이 발견되었다.

현재의 문헌고찰에서 추가 임상시험이 확인되었지만, 치료효과가 작고, 근거는 주로 단기 추적 검사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좌골신경통증 환자의 요추부에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를 주사하는 것을 지지하는 근거는 여전히 제한적이고 환자와 임상의에게 임상적으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될 수 있다.

근거의 질

근거의 질은 최대 중간으로, 추가 연구가 결론을 바꿀 수 있음을 시사한다. 불확실성은 주로 임상시험의 설계 및 비일관성 문제로 인한 것이다.

연구진 결론: 

이 연구는 경막 외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주사가 단기 추적 검사에서 요천추 신경근성 통증 환자들의 다리 통증과 장애를 약간 감소시킬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또한, 경막 외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 또는 위약 주사 이후의 단기 추적검사에서 경미하거나 주요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현재의 문헌고찰에서 추가 임상시험을 확인하였지만, 치료효과가 작고, 근거는 주로 단기 추적 검사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좌골신경통증 환자의 요추부에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를 주사하는 것을 지지하는 근거는 여전히 제한적이고 환자와 임상의에게 임상적으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될 수 있다 (즉, MD 10%미만). GRADE에 따르면 근거의 질은 매우 낮음부터 중간사이었으며, 이는 향후의 추가적인 연구가 이 치료의 효과와 내약성을 명확하게 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진행될 임상시험은 비뚤림된 치료 추정치 및 위해 영향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절한 배정 은폐 및 치료 제공자의 맹검 같은 방법론적 특성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장한다.

전체 초록 읽기
배경: 

요천추 신경근성 통증 (일반적으로 좌골신경통이라고 불림)은 환자가 방사되는 다리 통증을 보고하게 되는 증후군이다. 경막 외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주사는 경막 외 부위에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용량을 주입하며, 국소 염증 과정을 감소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요천추 신경근성 통증의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코크란 문헌고찰은 2012년 Annals of Internal Medicine 에 발표된 문헌고찰의 업데이트이다. 최근 일부 위약대조 임상시험이 발표되었으며, 이는 이전 문헌고찰을 업데이트 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목적: 

요천추 신경근성 통증 환자들에게 주사된 경막외 코르티코 스테로이드가 그들의 통증 및 장애에 미치는 영향과 그 안전성을 위약 주사와 비교하여 조사하는 것이다.

검색 전략: 

언어의 제한을 두지 않고 2019년 9월 25일까지 다음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하였다: Cochrane Back and Neck group trial register, CENTRAL, MEDLINE, Embase, CINAHL, PsycINFO, International Pharmaceutical Abstracts, 및 두개의 임상시험 등록부. 또한 포함된 연구와 이 분야와 관련있는 체계적 문헌고찰의 인용문헌을 추적하였다.

선정 기준: 

요천추 신경근성 통증환자의 경막 외 부위에 주사된 모든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약물과 위약 주사를 비교한 연구를 포함하였다. 코르티코 스테로이드를 경막 외 공간으로 주입하기 위한 세가지 해부학적 접근법(미추, 판간, 및 경추간공)을 모두 허용하였다. 위약을 경막 외 공간 (즉, 경막 외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주사를 모방하는) 또는 인접한 척수 조직 (피하조직, 근육내, 또는 가시사이 조직)에 주입하는 비활성 물질 (예: 약리학적으로 비활성된), 무해물질(d예: 일반적인 식염수), 또는 약리학적 활성물질이나 지속적인 유익(예: 국소 마취제)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물질의 형태로 투여한 임상시험을 고려하였다. 중재군에게 지속기간이 짧은 국소 마취제를 위약으로 사용하고 코르티코 스테로이드와 함께 주사한 임상시험도 포함하였다.

자료 수집 및 분석: 

2명의 저자가 독립적으로 연구를 검토하고, 데이터를 추출했으며, ‘비뚤림 위험’을 평가하였다. 정보가 불충분한 경우, 원래 연구 저자에게 연락하거나 데이터를 추정하였다. 결과 데이터를 4가지 시점, ‘즉각적 (≤ 2주), 단기 (>2주, ≤ 3 개월), 중기 (> 3 개월, < 12 개월), 및 장기 (≥ 12개월)’으로 분류하였다. GRADE접근법을 사용하여 각 결과와 시점에 대한 전반적인 근거의 질을 평가하였다.

주요 결과: 

요천추 신경근성 통증 환자에게 주사하는 경막 외 코르티코 스테로이드의 효과를 위약과 비교하여 조사한 25건의 임상시험 (29개의 출판물)을 포함하였다. 포함된 연구는 평균 연령이 37.3세에서 52.8세 사이인 총 2470명의 참가자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하였다. 17건의 연구는 임상 검사를 기반으로 요천추 신경근성 통증을 진단받은 환자를 포함하였고, 15건의 연구는 다양한 증상 발생 기간을 갖고 있는 환자들을 포함하였다. 포함된 연구는 주로 북미와 유럽에서 수행되었다. 15건의 연구는 자금 출처에 대해 보고하지 않았고, 5건의 연구는 자금 지원을 받지 않았다고 보고했으며, 나머지 5건의 연구는 비 영리 또는 정부 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다고 보고하였다. 8건의 연구는 통증 강도에 대한 데이터를, 12건의 연구는 장애에 대한 데이터를, 그리고 8건의 연구에서는 부작용에 대한 데이터를 보고하였다. 추적 검사 기간은 12시간에서 1년 사이었다. 8건의 연구는 5개의 비뚤림 영역 중 4개에서 비뚤림 위험이 낮았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연구의 질이 높다고 간주하였다. 임상시험 등록부에서 진행중인 임상시험 1건을 발견하였다.

경막 외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주사는 단기 추적 검사에서 다리 통증을 감소시키는 데에 있어 위약보다 약간 더 효과적이었을 수 있다 (평균차 (MD) −4.93, 95% 신뢰 구간 (CI) −8.77 ~ –1.09; 0부터 100까지의 척도, 8건의 연구, n = 949; 근거 질 중간 (비뚤림 위험으로 인한 강등)). 장애의 경우, 경막 외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주사는 단기 추적 검사에서 위약 보다 약간 더 효과적이었을 수 있다 (MD −4.18, 95% CI −6.04 ~ −2.17, 부터 100까지의 척도 n = 1367; 근거 질 중간 (비뚤림 위험으로 인한 강등)). 치료 효과가 작아 환자와 임상의는 임상적으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즉, MD가 10% 미만).

대부분의 임상시험에서 어떻게 또는 언제 부작용을 평가했는지(즉각적 또는 단기 추적 검사)에 대한 정보는 불충분 했으며 부작용에 대해서만 보고하였다 - 이는 연구자가 연구치료에 기인했던 부작용이다. 경막 외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주사와 위약 주사 사이 경미한 부작용 사건의 빈도에 차이가 있는지 매우 확실하지 않다 (위험도 (RR) 1.14, 95% CI 0.91 ~ 1.42; 8건의 임상시험, n = 877; 근거 질 매우 낮음 (비뚤림 위험, 비일관성 및 비정밀성으로 인한 강등)). 부작용에는 주사 도중 또는 이후에 악화된 통증, 비특이성 두통, 경막 척추 천자 이후의 두통, 생리불순, 우발적 경막 천자, 흉통, 비 국소 발진, 부비동염, 혈관미주신경 반응(실신), 저혈압, 메스꺼움, 및 이명이 포함된다. 한 연구가 주요 부작용에 대해 보고했는데, 항응고 요법을 받고있는 한 환자에게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주사의 합병증으로 복막뒤 혈종이 생겼다고 한다.

역주: 

위 내용은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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