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인격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 치료

배경

경계선 인격장애(BPD)가 있는 사람들은 종종 충동과 감정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들은 자아상이 좋지 않고, 급격한 기분변화를 경험하며, 자해를 하고 조화로운 대인 관계를 맺는 것을 어려워한다. BPD환자를 돕기 위한 다양한 유형의 심리치료 (‘상담 치료’)가 개발되었다. 이러한 치료의 효과를 조사하여 치료 효과 및 위해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목표

본 문헌고찰은 BPD 환자가 받는 심리 치료의 효과에 대해 현재 알고있는 사실을 요약한다.

방법

치료를 받지 않았거나, 기존 치료를 지속한 BDP환자를 대기군 또는 활성치료군에 배정하여 진행한 심리 치료의 효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관련 연구를 검색한 결과 75건의 임상시험(4507명의 참가자, 대부분 여성, 평균 연령 14.5~45.7세)을 발견하였다. 임상시험은 다양한 심리 치료(16가지 종류 이상)를 조사하였다. 대부분 외래진료 환경에서 수행되었고, 1개월 에서 36개월 사이 동안 진행되었다. 변증법 행동치료(DBT)와 마음헤아리기치료(MBT)가 가장 많이 연구된 치료이다.

기존 치료와 심리 치료

심리치료는 기존 치료와 비교하여 BDP 증상과 자살경향성의 중증도를 감소시켰으며, 자해와 우울증을 감소시키고 심리적 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다. DBT는 기존 치료에 비해 BPD 중증도, 자해 또는 심리적 기능을 개선시키는 데 더 효과적이다. 마찬가지로 MBT 또한 자해, 자살경향성과 우울증을 감소시키는데 기존 치료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모두 낮은 질의 근거에 기반한 것이며 따라서 임상시험이 추가되면 이러한 결과가 변경될지 안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대부분의 임상실험은 부작용을 보고하지 않았으며, 보고한 경우, 심리 치료 이후에 원치 않은 반응은 발견하지 못했다. 대부분의 임상시험 (75건 중 64건)은 대학, 당국 또는 연구 재단으로부터 자금 후원을 받았다. 4건의 임상실험은 자금 후원을 받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나머지 7건의 임상실험은 자금에 대해 명시되어있지 않았다.

심리 치료와 대기군 또는 치료 없음

심리 치료는 대기군보다 BPD 증상, 심리적 기능 및 우울증을 개선하는 데 더 효과적이었지만, 자해 및 자살 관련 결과에 대해서는 심리 치료와 대기군 사이 명확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전반적으로 심리 치료는 기존 치료보다 BPD 증상의 중증도, 자해, 자살 관련 결과 및 우울증을 감소시키고 또한 심리적 기능을 개선시키는 데 더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BPD 증상 중증도의 감소만이 임상적으로 중요한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DBT는 BPD 중증도, 자해를 감소시키고 심리적 기능을 개선시키는 데 기존 치료보다 더 효과적이었고 MBT는 기존 치료에 비해 자해와 자살경향성을 감소시키는 데 더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근거의 질이 낮아 이러한 결과에 대해서 여전히 불확실하다.

연구진 결론: 

이 평가는 TAU와 비교하여 BPD 맞춤형 심리 치료를 뒷받침하는 모든 주요 결과에 유익한 효과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BPD 중증도에 대한 결과만이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개선에 대한 MIREDIF에서 정의된 결정점에 도달하였다. 하위군분석에서 다양한 종류의 치료요법 간의 효과 추정치 차이(TAU와 비교한)에 대한 근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심리 치료와 대기군 또는 치료 없음을 비교한 것에 대한 통합된 분석은 치료 종료 시의 BPD 중증도, 심리적 기능, 및 우울증에 대해 유의미한 개선을 발견하였지만, 이러한 결과는 낮은 질의 근거를 기반하는 것이며 이러한 효과의 실제 크기는 불확실하다. 자해 및 자살 관련 결과의차이에 대한 명확한 근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TAU와 비교하여 BPD 중증도, 자해 및 심리적 기능에 유익한 DBT의 효과와, 자해 및 자살경향성에 유익한 MBT의 효과를 발견하였지만, 이는 모두 낮은 질의 근거에 기반하는 것이다. 따라서, 더 많은 데이터를 추가하게 되면 이러한 효과가 변하는지 확실하지 않다.

전체 초록 읽기
배경: 

수십 년 동안 경계성 인격장애(BPD)를 위한 다양한 심리적 중재가 개발되었다. 본 문헌고찰은 이전 고찰(Stoffers-Winterling 2012)을 업데이트하며 대체한다.

목적: 

BPD 환자를 위한 심리 치료의 유익성 또는 위해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검색 전략: 

2019년 3월, CENTRAL, MEDLINE, Embase, 14개의 기타 데이터베이스 및 4개의 임상시험 등록부를 검색하였다. 등록 또는 미등록된 임상시험의 추가적인 정보 확인을 위해 이 분야의 연구자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관련 저널을 수기검색하였다. 출판 년도, 언어, 또는 출판 유형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선정 기준: 

모든 연령 및 상황에서 BPD를 정식으로 진단받은 표본에서의 다양한 심리치료적 중재를 기존 치료 (TAU; 다양한 종류의 심리치료가 포함되어있음), 대기군, 치료없음 또는 활성치료와 비교한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주요 결과는 BPD증상의 중증도, 자해, 자살 관련 결과, 및 심리적 기능이었다. 11개의 이차 결과에는 개별 BPD 증상, 연구 이탈 및 부작용이 포함되었다.

자료 수집 및 분석: 

최소 2명의 검토 저자가 독립적으로 임상시험을 선택하고, 데이터를 추출했으며, 코크란 ‘비뚤림 위험’도구를 사용하여 비뚤림 위험을 평가하고 GRADE 접근법을 사용하여 근거의 확실성을 평가하였다. Review Manager 5를 사용하여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Trial Sequential Analysis를 사용하여 데이터의 통계적 신뢰성을 수치화하였다.

주요 결과: 

주로 평균 연령 14.8세에서 45.7세 사이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75건의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4507명의 참가자)을 포함하였다. 주로 변증법 행동치료(DBT)와 마음헤아리기치료(MBT)와 같은 16가지 이상의 다양한 심리 치료가 포함되었다. 비교되는 중재에는 기존 치료 (TAU), 대기군, 또는 기타 활성치료가 포함되었다. 치료 기간은 한 달 부터 36개월로 상이하였다.

심리 치료와 TAU

심리 치료는 TAU와 비교하여 BPD 증상 중증도를 감소시켰다; 표준화된 평균차 (SMD) −0.52, 95% 신뢰 구간 (CI) −0.70 ~ −0.33; 22건의 임상시험, 1244명의 참가자; 근거 질 중간. 이는 BPD 증상 중증도 감소와 임상적으로 관련있는 BPD에 대한 Zanarini 평가 척도(0부터 36까지의 범위) (이 척도에서 임상적으로 관련있는 최소 차이값(MIREDIF)은 -3.0점이다)에서의 -3.6의 평균차 (95% CI -4.4 ~ -2.08)와 일치한다.

심리 치료는 TAU보다 자해를 감소시키는 데 더 효과적이며(SMD −0.32, 95% CI −0.49 ~ −0.14; 13건의 임상시험, 616명의 참가자; 근거 질 낮음), 이는 의도적 자해행동척도 (0부터 34까지의 범위)에서의 -0.82의 MD (95% CI −1.25 ~ 0.35)와 일치한다. -1.25점의 MIREDIF에 도달하지는 않았다.

자살 관련 결과도 TAU에 비해 개선되었고 (SMD −0.34, 95% CI −0.57 ~ −0.11; 13건의 임상시험, 666명의 참가자; 근거 질 낮음), 이는 자살시도적 자해 인터뷰에서의 -0.11의 MD (95% CI −0.19 ~ −0.034)와 일치한다. -0.17점의 MIREDIF에 도달하지는 않았다.

TAU와 비교하여, 심리 치료는 심리적 기능을 개선 시킬수 있으며 (SMD −0.45, 95% CI −0.68 ~ −0.22; 22건의 임상시험, 1314명의 참가자; 근거 질 낮음), 이는 총괄기능평가척도 (0부터 100까지의 범위)에서 -2.8의 MD (95% CI −4.25 ~ −1.38)와 일치한다. -4.0점의 MIREDIF에 도달하지는 않았다.

유의미한 모든 주요 결과에 대한 하나의 추가적인 임상시험 순차적 분석은 모든 경우에 필요한 정보의 크기를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종류의 심리 치료와 TAU를 비교한 하위군분석은 BPD 중증도와 심리적 기능의 차이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나타내지 않았다.

심리 치료는 TAU와 비교하여 우울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지만 이 근거는 매우 불확실하며(SMD −0.39, 95% CI −0.61 ~ −0.17; 22건의 임상시험, 1568명의 참가자; 근거 질 매우 낮음), 이는 Hamilton 우울증 척도 (0부터 50까지의 범위)에서의 -2.45의 MD와 일치한다. -3.0점의 MIREDIF에 도달하지는 않았다.

BPD 특정 심리 치료는 TAU와 비교하여 연구 이탈을 감소시키지 않았다. 데이터가 너무 적어 부작용은 명확하지 않다.

심리 치료와 대기군 또는 치료 없음

대기군이었거나 치료를 받지 않은 것보다 심리 치료를 받은 참가자들이 BPD 증상의 중증도(SMD −0.49, 95% CI −0.93 ~ −0.05; 3건의 임상시험, 161명의 참가자), 심리적 기능(SMD −0.56, 95% CI −1.01 ~ −0.11; 5건의 임상시험, 219명의 참가자), 및 우울증(SMD −1.28, 95% CI −2.21 ~ −0.34, 6건의 임상시험, 239명의 참가자)에서 크게 개선되었음이 관찰되었다. 자해 및 자살 관련 결과의 차이에 대한 근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개별 치료 접근법

DBT 및 MBT는 가장 많은 주요 임상시험의 수가 있었으며, 포함된 모든 임상시험의 3분의 1에 DBT가 다뤄졌고, MBT는 7건의 RCT에서 다뤄졌다.

TAU와 비교하여 DBT는 BPD 중증도 (SMD −0.60, 95% CI −1.05 ~ −0.14; 3건의 임상시험, 149명의 참가자) 및 자해(SMD −0.28, 95% CI −0.48 ~ −0.07; 7건의 임상시험, 376명의 참가자)를 감소시키고 심리적 기능 (SMD −0.36, 95% CI −0.69 ~ −0.03; 6건의 임상시험, 225명의 참가자)을 개선시키는 데 더 효과적이었다. MBT는 TAU 보다 자해(RR 0.62, 95% CI 0.49 ~ 0.80; 3건의 임상시험, 252명의 참가자), 자살경향성 (RR 0.10, 95% CI 0.04 ~ 0.30, 3건의 임상시험, 218명의 참가자) 및 우울증 (SMD −0.58, 95% CI −1.22 ~ 0.05, 4건의 임상시험, 333명의 참가자)을 감소시키는 데 더 효과적이었다. 모든 결과는 낮은 질의 근거를 기반으로 하고있다. 이차 결과는 검토 텍스트를 참조한다.

역주: 

위 내용은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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