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문제는 있지만 치매가 아닌 환자에 대한 항 치매 약물

치매는 매우 흔한 상태이며,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앞으로 몇 년 동안 이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다. 조기 진단 및 치료는 치매를 가진 사람들이 독립적으로 집에 머물며 오래 살 수 있도록 한다. 콜린에스테라아제 억제제 (치매 방지제)는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인 알츠하이머 병 환자를 치료하는 데 사용되며 치매가 진단되는 즉시 투여를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치매가 아닌 단순 기억 상실 문제를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또는 실제로 안전한 지 여부는 분명하지 않다. 이 집단의 사람들로부터 치매를 발병 할 사람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우며, 일부는 증상이 호전되고 결국 정상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이 약물이 3년 동안 치매의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근거가 거의 없으며, 약물을 투여받은 사람 중 메스꺼움, 구토, 설사, 근육 경련, 다리 경련, 비정상적인 꿈 등 다양한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연구진 결론: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의 진행을 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가 완화해준다는 아주 약간의 증거가 있다. 이런 미약한 증거 대비 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로 인한 부작용, 특히 위장관련 부작용은 상당하다. 경도인지장애 환자에게 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 사용을 권고하지 않는것이 바람직하다.

전체 초록 읽기
배경: 

경도인지장애는 치매의 임상 전 단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측되지만 예후가 다른 다양한 집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목적: 

경도인지장애 환자에 대한 콜린에스테라아제 억제제 투여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

검색 전략: 

주요 의료 데이터베이스 (MEDLINE, EMBASE, CINAHL, PsycINFO 및 Lilacs) 을 수시로 업데이트 되는 Cochrane Dementia and Cognitive Improvement Group 's Specialised Register 로부터 연구 등록, 회색 문헌을 검색했다.

선정 기준: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콜리에스테라아제 억제제 투여를 이중 맹검화 하고 위약군과 비교한 연구.

자료 수집 및 분석: 

선택한 연구의 발표된 보고서에서 데이터를 추출하고 적절한 경우 메타 분석을 이용해 통합하여 치료 효과 및 부작용 위험을 추정했다.

주요 결과: 

경도인지장애 (정의 기준에 상관없이) 환자 5,149명을 포함한 9건의 연구 (8건의 발표된 보고서로부터 인용)를 리뷰에 포함시켰다. 연구 기간의 차이로 인해 결과 통합의 제한이 있었다.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 전환되는 과정을 검토한 연구 3건의 메타분석에 따르면 콜린에스트라아제 억제제는 1,2, 그리고 3년차에도 별다른 효과가 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 2년째에 치매로 전환되는 위험비는 (RR) 전체적으로 큰 차이를 나타냈지만 (0.67, 95% 신뢰 구간 (CI) 0.55~0.83), 이러한 결과는 같은 논문내에 2건의 연구를 기반으로 했다. 인지 기능 검사 점수에 대한 콜린에스테라아제 억제제의 효과는 기본적으로 전혀 없었다.

4,207명의 환자들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콜린에스테라아제 억제제 투여군에서 유의하게 부작용이 많았지만 (RR 1.09, 95% CI 1.02~1.16), 심각한 부작용 또는 사례는 없었다. 위장 관련 부작용은 훨씬 더 흔했다 (설사: RR 2.10, 95% CI 1.30~3.39; 메스꺼움: RR 2.97, 95% CI 2.57~3.42, 구토: RR 4.42, 95% CI 3.23~6.05). 두 군 모두 심합병증 관련 부작용 확률은 낮았다 (RR 0.71, 95% CI 0.25~2.02). 콜린에스테라아제 억제제 투여군에 더 중대하게 보고된 부작용들은 근육 경련/다리 저림 (RR 7.52, 95% CI 4.34~13.02), 두통 (RR 1.34, 95% CI 1.05~1.71 ), 실신 또는 현기증 (RR 1.62, 95% CI 1.36~1.93), 불면증 (RR 1.66, 95% CI 1.36~2.02) 및 비정상적인 꿈 (RR 4.25, 95% CI 2.57~7.04) 이였다.

역주: 

위 내용은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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