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치료는 암 환자에게 이점이 있는가?

논제 배경
암은 심리적, 신체적, 그리고 사회적 고통을 줄 수 있다. 현재 암 치료에는 QoL 향상을 위한 심리 사회적 중재가 포함되어오고 있다. 음악 치료와 음악에 의한 의학적 중재는 증상과 치료에 의한 부작용의 경감이나 암 환자의 심리 사회적 요구에 대처하기 위해 사용되어왔다. 음악에 의한 의학적 중재는 환자가 의료 전문가에 의해 제공되는 녹음된 음악을 듣는 것이다. 음악 치료는 훈련을 받은 음악 치료사에 의해 이루어져야 하며, 치료 과정이 존재하고 개인에 맞춘 음악이 제공되어야 한다.

연구 목적
이 고찰은 2011년 코크란 고찰의 최신 버전이다. 이전 고찰에서는 임상시험 30건을 포함하여 몇 가지 심리적, 신체적 평가 항목에 대한 음악 중재의 효과를 나타냈다. 이번 고찰의 업데이트에서는 음악 중재가 암 환자에게 어떤 심리적, 신체적 효력을 나타내는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새롭게 추가했다. 2016년 1월까지 발표된, 혹은 진행 중인 임상시험을 검색했다. 음악 치료 또는 음악에 의한 의학적 중재와 표준 치료 단독 혹은 다른 치료 또는 위약과 함께 표준 치료를 비교하는 연구를 고려했다.

주요 결과
새로운 임상시험 22건을 식별하였으므로 본 고찰의 최신 버전의 근거는 3,731명이 참가한 52건의 임상시험에 근거한다. 결과는 음악 치료와 음악에 의한 의학적 중재가 암 환자의 불안, 통증, 피로 심박수, 호흡수, 혈압에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우울증에 대해서는 근거의 질이 매우 낮기 때문에 음악 중재에 의한 어떤 영향이 있는지 분명하지 않다. 음악에 의한 의학적 중재가 아니라 음악 치료가 환자의 QoL을 향상시키고 있을지도 모른다. 음악 요법이 기분, 고통, 신체 기능을 개선하는 것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 같은 결과를 조사한 임상시험은 극소수였다. 면역학적 기능, 처리, 회복력, 의사소통 결과에서 음악 중재의 효과에 대해서는 이러한 관점에서 조사한 임상시험이 충분히 없었기 때문에 결론 내릴 수 없었다. 따라서 앞으로의 연구가 필요하다.

음악 중재에 의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근거의 질
대부분의 임상시험은 비뚤림 위험이 높고, 이러한 결과는 신중하게 해석되어야 한다. 고찰 대상으로 한 어떤 임상시험에도 이해 상충은 없었다.

결론
본 체계적 고찰은 음악 중재가 암 환자의 불안, 통증, 피로, QoL에 유익한 효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또한 음악은 심박수, 호흡수, 혈압에 조금이나마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 암 환자의 불안, 통증 및 피로의 감소가 환자의 건강 및 전반적 QqL에 영향을 미치므로 중요하다. 따라서 암의 심리치료 시 음악 치료 요법의 중재를 권고한다.

연구진 결론: 

본 체계적 고찰은 음악 중재가 암 환자의 불안, 통증, 피로, QoL에 유익한 효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또한 음악은 심박수, 호흡수, 혈압에 조금이나마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임상시험은 비뚤림 위험이 높고, 따라서 각 결과를 신중하게 해석할 필요가 있다.

전체 초록 읽기
배경: 

암 환자는 심각한 심리적, 신체적, 사회적 고통을 경험한다. 음악 중재는 암 환자의 증상과 치료에 의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어왔다.

목적: 

암 환자의 심리적, 신체적 결과에 대한 음악 치료와 음악에 의한 의학적 중재를 평가하고 비교한다.

검색 전략: 

Cochrane Central Register of Controlled Trials (CENTRAL) (2016년 초판), MEDLINE, Embase, CINAHL, PsycINFO, LILACS, Science Citation Index, CancerLit, CAIRSS, Proquest Digital Dissertations, ClinicalTrials.gov, Current Controlled Trials, RILM Abstracts of Music Literature http://www.wfmt.info/Musictherapyworld/, 그리고 National Research Register에서 문헌 검색을 실시했다. 위의 마지막 2개는 더 이상 기능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둘은 각각의 시작부터 종료시까지 검색하였고, 이외는 모두 시작부터 2016년 1월까지 검색을 실시했다. 음악 치료 저널을 수기검색하고 참고문헌목록을 고찰하고 전문가와 연락을 취했다. 언어에 제한은 없었다.

선정 기준: 

성인 환자와 암 환자의 심리적 결과와 신체적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음악 중재에 대한 모든 무작위대조시험과 준 무작위대조시험을 포함했다. 우리는 진단 목적으로 생체 검사와 흡인을 받고 있는 참가자들을 제외시켰다.

자료 수집 및 분석: 

2명의 검토자가 별도로 데이터를 추출하고 비뚤림 위험을 평가했다. 가능한 부분은 평균차 및 표준화 평균차를 이용하여 메타분석 결과를 보여 주었다. 평가는 임상시험 후 점수를 사용했다. 기준이 크게 다른 경우 변화 점수를 사용하였다.

주요 결과: 

본 업데이트된 버전에서는 고찰 대상으로 새로운 임상시험 22건을 특정했다. 이에 따라 본 고찰의 결과는 환자 3,731명이 참가한 총 52건의 임상시험에 근거한다. 훈련을 받은 음악 치료사에 의해 이루어진 음악 요법 중재 및 의료진에 의해 제공되는 녹음된 음악을 듣는 것으로 정의된 음악 의료 중재를 포함하였다. 23건을 음악 치료 임상시험으로, 29건을 음악에 의한 의학적 중재 임상시험으로 분류했다.

결과적으로, 음악 중재는 암 환자의 불안에 유익한 효과가 있음이 시사되었다. Spielberger State Anxiety Inventory-State Anxiety(STAI-S) 척도(20점에서 80점까지)에서는 불안은 평균 8.54점(95% 신뢰구간(CI) -12.04~-5.05, p<0.0001) 감소했다. 또 다른 불안 척도에서는 중등도에서 고도의 효과인 0.71의 표준화 점수 감소(13건의 임상시험, 환자 1,028명; 95% CI -0.98~-0.43, p<0.00001; 질 낮은 근거)가 나타났다. 결과는 또한 우울증에 대해서도 중간에서 강한 효과를 시사했다(7건의 임상시험, 환자 723명; 표준화 평균차: -0.40, 95% CI : -0.74~-0.06, p=0.02; 매우 낮은 질의 근거). 그러나 이 결과는 매우 낮은 질의 근거이기 때문에 주의해서 해석할 필요가 있다. 기분이나 정신적 고통에 대한 음악 중재의 효과는 인정되지 않았다.

음악 중재는 심박수, 호흡수, 혈압을 약간 감소시켰으나, 산소 포화도 수준에서 명백한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통증은 상당한 경감 효과가 인정되었다(7건의 임상시험, 환자 528명; 표준화 평균차: -0.91, 95% CI -1.46~-0.36, p=0.001, 낮은 질의 근거). 또한 음악 치료는 피로에 미미하거나 중등도의 치료 효과가 있었다(6건의 임상시험, 환자 253명, 표준화 평균차: -0.38, 95% CI -0.72~-0.04, p=0.03; 낮은 질의 근거). 그러나 신체 기능 개선에 대한 강한 근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결과는 음악 중재에 의한 환자의 QoL에 큰 효과를 시사하고 있지만 그 결과는 임상시험간에 일관성이 없고, 음악에 의한 의학적 중재와 음악 요법 연구의 통합된 효과 크기의 신뢰구간은 컸다(표준화 평균차: 0.98, 95% CI -0.36~2.33, p=0.15, 낮은 질의 근거). 음악 치료와 음악에 의한 의학적 중재의 비교에서는 중등도의 효과가 음악 치료 환자의 QoL에 나타났지만(3건의 임상시험, 환자 132명; 표준화 평균차: 0.42, 95% 신뢰구간 0.06~0.78, p=0.02; 매우 낮은 질의 근거), 음악에 의한 의학적 중재에 대한 효과의 근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음악 치료와 음악에 의한 의학적 중재의 비교는 불안, 우울증, 기분에서 가능했지만, 이러한 평가 항목에 대해 2건의 중재 사이에 차이는 없었다.

여러 개의 단일 임상시험 결과가 음악 중재로 인해 마취제와 진통제의 필요성이 감소하고 회복 기간과 입원 기간이 감소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지만 이러한 평가는 향후 연구가 필요하다.

면역학적 기능, 처리, 회복력, 의사소통 결과에서 음악 중재의 효과에 대한 결론을 내릴 수 없었다. 이것은 이러한 평가 항목을 포함한 임상시험의 결과를 통합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1건의 임상시험만을 찾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정신적인 만족감에 대해 청소년 또는 젊은 성인에 대한 효과의 근거는 발견되지 않았고, 성인에 대해서는 어떤 결론도 내릴 수 없었다.

이 고찰의 업데이트된 버전에 포함된 임상시험 대부분은 비뚤림 위험이 높고, 따라서 근거의 질은 낮다.

역주: 

위 내용은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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