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 수정 (IVF) 전, 자궁내막증을 앓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적 뇌하수체 하향 조절

문헌고찰의 질문

자궁내막증 (자궁강 외부에 생긴 자궁내막 조직이 특징인 질환)을 앓는 여성이 체외 수정 (IVF)과 세포질 내 정자주입 (ICSI) 시술을 받기 3개월에서 6개월 전에 생식선 자극호르몬 분비 호르몬 (GnRH) 작용제를 이용한 치료를 받는 것에 대한 효율성과 안전성을 검토했다. 치료군을 체외 수정과 세포질 내 정자주입 전의 무치료군, 장기적 지속적 경구 피임약 복용을 통한 전처리, 또는 자궁내막종 (자궁내막증으로 인해 난소 내에 형성되는 낭종) 제거 수술과 비교하고자 한다.

배경

자궁내막증을 앓는 많은 여성들이 불임으로 고통받으며 그 결과로 체외 수정과 세포질 내 정자주입 치료를 받고자 할 수 있다. 자궁내막증을 앓는 여성의 경우, 체외 수정과 세포질 내 정자주입 치료의 성공률이 더 낮기 때문에 결과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시술 전 중재법들이 존재한다. 그 중재에는 장기적 생식선 자극호르몬 분비 호르몬 작용제 요법, 장기적 지속적 경구 피임약 복용, 또는 자궁내막종 제거 수술이 포함된다.

연구 특징

체외 수정과 세포질 내 정자주입 시술을 받기 전의 자궁내막증을 앓는 여성 640명이 참가하고 장기 생식선 자극호르몬 분비 호르몬 작용제 요법을 전처리를 받지 않는 경우와 비교한 무작위 중재 임상시험을 8건 찾았다. 근거는 2019년 1월자로 최신이다.

주요 결과

전처리가 없는 것과 비교했을 때, 자궁내막증을 앓는 여성이 체외 수정과 세포질 내 정자주입 시술 전에 생식선 자극호르몬 분비 호르몬 작용제를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출산률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불확실하다. 근거에 의하면 전처리가 없는 경우 출산률이 36%인 것에 반해 장기적 생식선 자극호르몬 분비 호르몬 작용제 요법이 이루어진 경우 출산률은 9%에서 31%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재가 합병증 비율, 임상적 임신률, 다태 임신률, 유산 비율, 평균 난모세포의 수, 평균 배아의 수에 영향을 미치는지 불확실하다. 장기적 생식선 자극호르몬 분비 호르몬 작용제 요법을 장기적 지속적 경구 피임약 복용과 자궁내막종 제거 수술과 비교한 연구는 없었다.

근거수준

근거수준은 매우 낮았다. 근거의 주요 한계점은 눈가림 (임상시험에 참여한 여성들과 실험 관계자들이 여성들이 어떤 중재가 사용되고 있는지 알지 못하게 하는 과정)이 없었다는 것, 그리고 일관성이 없고 (연구들 간의 차이) 부정확했다는 것 (무작위적 오류와 각 연구의 작은 표본 크기)이었다.

연구진 결론: 

본 문헌고찰은 자궁내막증을 앓는 여성이 표준 체외 수정과 세포질 내 정자주입 시술을 받기 전 장기적 생식선 자극호르몬 분비 호르몬 작용제 요법을 받는 것이 전처리를 하지 않는 것과 비교했을 때 어떤 이점을 가지는지에 대해 중요한 질문을 제기한다. 이전 연구 결과와는 달리, 장기적 생식선 자극호르몬 분비 호르몬 작용제 요법을 사용하는 것이 표준 체외 수정과 세포질 내 정자주입과 비교했을 때 출산률이나 합병증 비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불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재가 임상적 임신률, 다태 임신률, 유산률, 평균 난모세포 수, 평균 배아 수에 미치는 영향 또한 불확실했다. 주 결과와 관련있는 자료가 특히 부족하고 수준이 매우 낮은 것에 비추어 볼 때, 체외 수정과 세포질 내 정자주입 시술 결과에 대한 장기적 생식선 자극호르몬 분비 호르몬 작용제 요법의 효과를 확실히 탐구하기 위해서는 전처리를 안 한 경우 뿐만 아니라 다른 자궁내막증 관리요법들 또한 비교군으로 삼는 수준 높은 임상시험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전체 초록 읽기
배경: 

자궁내막증은 생식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자궁내막증을 앓는 여성들은 대개 임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체외 수정 (IVF)이나 세포질 내 정자주입 (ICSI) 같은 난임 치료를 받곤 한다. 체외 수정이나 세포질 내 정자주입 시술 전에 장기적으로 생식선 자극호르몬 분비 호르몬 작용제를 복용하는 것이 임신 결과를 향상시킨다고 여겨져 왔다. 본 체계적 문헌고찰은 이 주제에 관한 이전 코크란 문헌고찰 (Sallam 2006)을 대체한다.

목적: 

자궁내막증을 앓는 여성이 표준 체외 수정 (IVF) 또는 세포질 내 정자주입 (ICSI) 시술을 받기 적어도 3개월 전부터 시행되는 장기적 생식선 자극호르몬 분비 호르몬 작용제 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전처리가 안 이루어지거나 장기적 지속적 경구 피임약 복용 또는 자궁내막종 제거 수술 등의 다른 전처리 방법과 비교해서 알아보는 것이다.

검색 전략: 

다음의 데이터베이스에서 데이터베이스가 생성되었을 때부터 2019년 1월 8일자까지 검색하였다: Cochrane Gynaecology and Fertility Specialised Register of Controlled Trials, CENTRAL via the Cochrane CENTRAL Register of Studies ONLINE (CRSO), MEDLINE, Embase, PsycINFO, Cumulative Index to Nursing and Allied Health Literature (CINAHL). 발표되지 않았거나 현재 진행중인 임상시험들을 찾기 위해 임상시험 등록 시스템을 찾아보았다. 또한 관련 임상시험들을 찾기 위해 DARE (Database of Abstracts of Reviews of Effects), Web of Knowledge, OpenGrey, Latin American and Caribbean Health Science Information Database (LILACS), PubMed, Google 그리고 관련 논문의 참고문헌을 찾아보았다.

선정 기준: 

외과적으로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은 여성이 참여하고, 체외 수정과 세포질 내 정자주입 시술이 이루어지기 적어도 3개월 전부터 종류에 상관없이 생식선 자극호르몬 분비 호르몬 작용제를 사용한 경우와 전처리를 안 한 경우, 그리고 다른 전처리 방법들, 특히 장기적 지속적 경구 피임약 복용 (최소 6주) 또는 체외 수정과 세포질 내 정자주입 시술 전 6개월 이내에 이루어진 자궁내막종 제거 수술을 비교한 무작위 중재 임상시험들 (RCTs). 주 결과는 무작위로 배정된 여성 한 명 당 출산률과 합병증 비율이었다.

자료 수집 및 분석: 

두 명의 연구자가 독립적으로 연구들을 선택기준에 맞춰 평가하고, 자료를 추출하고, 비뚤림 위험을 평가했다. 필요한 경우 세번째 연구자와 상의했다. 필요한 경우 논문 저자에게 연락했다. 이분형 결과는 Mantel-Haenszel 위험비 (RRs), 95% 신뢰구간 (CIs), 그리고 고정 효과 모델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사건 수가 적은 경우에는 대신 Peto 확률비 (OR)를 95% CI와 함께 사용했다. 연속형 결과는 중재군들 간의 평균차 (MD)와 95% CIs 를 사용해서 분석하였다. 연구의 이질성은 I2 통계를 이용해 살펴보았다. 근거수준은 GRADE 기준을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주요 결과: 

총 640명이 참여한 평행설계 무작위 중재 임상시험 8건을 선택했다. 모든 영역에 걸쳐 비뚤림 위험이 낮게 나온 연구는 단 한 건도 없었고 눈가림을 하지 않았다는 주요 한계점이 발견되었다. GRADE 방법론을 사용한 결과, 근거수준은 매우 낮음에서 낮음 사이였다.

장기적 생식선 자극호르몬 분비 호르몬 작용제 요법 대 전처리 없음

장기적 생식선 자극호르몬 분비 호르몬 작용제 요법을 사용한 경우, 표준 체외 수정과 세포질 내 정자주입과 비교했을 때 출산률 (RR 0.48, 95% CI 0.26~0.87; 무작위 중재 임상시험 1건, n = 147; I2 계산 불가; 매우 낮은 근거수준) 또는 전반적 합병증 비율 (Peto OR 1.23, 95% CI 0.37~4.14; 무작위 중재 임상시험 3건, 피험자 318명; I2 = 73%; 매우 낮은 근거수준)에서 차이가 생겼는지 불분명하다. 또한, 중재가 시행된 경우 임상적 임신률 (RR 1.13, 95% CI 0.91~1.41; 무작위 중재 임상시험 6건, 피험자 552명, I2 = 66%; 매우 낮은 근거수준), 다태 임신률 (Peto OR 0.14, 95% CI 0.03~0.56; 무작위 중재 임상시험 2건, 피험자 208명, I2 = 0%; 매우 낮은 근거수준), 유산률 (Peto OR 0.45, 95% CI 0.10~2.00; 무작위 중재 임상시험 2건, 피험자 208명; I2 = 0%; 매우 낮은 근거수준), 평균 난모세포 수 (MD 0.72, 95% CI 0.06~1.38; 무작위 중재 임상시험 4건, 피험자 385명; I2 = 81%; 매우 낮은 근거수준), 평균 배아 수 (MD -0.76, 95% CI -1.33~-0.19; 무작위 중재 임상시험 2건, 피험자 267명; I2 = 0%; 매우 낮은 근거수준)에 영향을 미쳤는지도 불분명하다.

장기적 생식선 자극호르몬 분비 호르몬 작용제 요법 대 장기적 지속적 경구 피임약 복용

이 둘을 비교한 연구는 없었다.

장기적 생식선 자극호르몬 분비 호르몬 작용제 요법 대 자궁내막종 제거 수술

이 둘을 비교한 연구는 없었다.

역주: 

위 내용은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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