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이나 심근경색 후 24시간내에 처방된 혈압강하제의 효과

혈압을 낮추기 위해 혈압강하제를 처방하는 중재는 심장이나 뇌에 급성 병증, 즉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 발현된 사람에게 쓰인다. 해당 약제가 발병 후 즉각적으로 사용되어야 하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었으며, 또한 어떤 약제가 가장 유익한지에 대해서도 알려지지 않은 것이 있었다. 해당 검토는 환자들을 혈압강하제 중 하나와 위약군과 비교한 연구들을 선정하였다. 질산염은 해당 연구에서 환자들의 사망률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발병 2일째에 환자 1000명당 4~8명의 사망을 방지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ACE 저해제 또한 10일간 치료가 지속되었을 때 사망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환자 1000명당 3~5명). 다른 약제에서 사망률의 유의미한 감소는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진 결론: 

질산염은 급성 심근경색의 발병 시점에서 24시간 이내에 투여할 경우 2일째 시점의 사망률을 저하시킨다(환자 1,000명당 4~8명가량의 사망을 예방). 48시간을 넘어 치료가 계속된 경우 사망률 감소에 대한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심근경색 발병 후의 ACE 저하제의 즉각적 처방에 의한 2일째 시점의 사망율의 이익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지만 그 효과는 10일 시점에서 유의(환자 1,000명당 3~5명 가량의 사망을 예방)하였다. 급성 심근경색에 대한 베타 차단제 및 칼슘 통로 차단제에 의한 즉각적 치료와 단기 치료가 사망률의 감소를 가져오지 않는다는 양호한 질의 근거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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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급성 심혈관계 질환은 대표적인 치료상의 도전이다. 해당 임상상황에서는 혈압강하제가 통상적으로 사용되며 또한 권고된다. 본 검토에서는 해당 접근에 대해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RCT)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목적: 

등록시 혈압에 관계 없이 즉각적이고 짧은 기간 이루어지는 항고혈압제 처방이 전체원인의 사망률, 치명적이지 않은 중증도의 부작용 및 혈압에 미치는 효과를 밝힌다.

검색 전략: 

MEDLINE, EMBASE, Cochrane clinical trial register를 1966년 1월부터 2009년 2월까지 검색했다. 논문 참고 문헌 리스트도 검색하였다. 검색하고 논문에서 결여된 정보가 있는 경우 저자에게 문의하였다.

선정 기준: 

급성 심혈관계 질환 발병에서 24시간 이내에 환자에 투여된 항고혈압제의 효과를 위약군 또는 무치료군과 비교한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RCT).

자료 수집 및 분석: 

2명의 검토 저자가 독립적으로 데이터를 추출하고 편향위험도를 평가했다. 95% 신뢰구간을 차용한 고정 효과 모델이 이용되었다. 민감도 분석도 실시했다.

주요 결과: 

후술할 4종류의 항고혈압약제를 평가한 65건의 RCT(N=166,206)가 선정되었다: CE 저해제(12건의 시험), 베타 차단제(20건), 칼슘 통로 차단제(18건), 질산염(18건)에 대해 다룬 연구들이 그것이다. 급성 뇌졸중에 대해서는 6건의 시험에서 검토되고 있었다(모두 CCB를 포함). 급성 심근경색의 경우 59건의 시험에서 검토되고 있었다. 후자의 경우 즉각적인 질산염 치료(24시간 이내)가 처음 2일 간 총 사망률을 감소시켰다(RR 0.81, 95%CI 0.74~0.89, p<0.0001). 해당 시점을 넘긴 후에는 질산염 치료가 효과를 보지 못하였다. CE 저하제는 2일째 시점의 사망률을 저하시키지 않았지만(RR 0.91, 95%CI 0.82~1.00) 10일째 이후 저하시키는 효과가 관찰되었다(RR 0.93, 95%CI 0.87~0.98, p=0.01). 즉각적 치료 또는 단기 치료로 투여된 기타의 강하제에 대해서는 모두 2일째, 10일째, 혹은 30일 이상의 시점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사망률의 저하를 보이지 않았다. 급성 뇌졸중에 대해서 충분히 검토했던 데이터는 없었으며 또한 다른 급성 심혈관계 질환 발생 평가에 관한 RCT는 없었다.

역주: 

위 내용은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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