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약이 흑색종 위험을 낮춘다는 명확한 근거는 현재 없다.

일부 연구에서 (스타틴과 피브레이트와 같은) 혈액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이 흑색종 피부 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보고했다. 우리가 16건의 연구를 검토한 바,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할 명확한 근거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보다 많은 연구가 진행될 때 까지 우리는 이 약들의 효과를 배제할 수 없다.

연구진 결론: 

스타틴과 피브레이트의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수집된 흑색종 결과 데이터는 이들 약이 흑색종을 예방한다는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는다. 스타틴과 피브레이트를 사용하면 참가자의 각각 10%와 42%에서 흑색종이 감소했으나, 이 결과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다. 추가 근거가 나올 때 까지, 자외선 방사선 노출을 제한하는 것이 흑색종 위험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전체 초록 읽기
배경: 

진행성 흑색종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다. 흑색 종 예방을위한 약물 요법은 현재 존재하지 않지만 시험관 내, 환자 통제 및 동물실험의 근거에 따르면 고콜레스테롤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지질 저하 약물이 흑색 종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목적: 

흑색종 결과에서 스타틴 또는 피브레이트 지질 저하 약물의 효과를 평가한다.

검색 전략: 

우리는 the Cochrane Skin Group Specialised Register (2003년 2월), CENTRAL (the Cochrane Library, 2005년 제 1호), MEDLINE (2003년 3월 까지), CANCERLIT (2002년 10월 까지), Web of Science (2003년 5월 까지)와 논문의 참고 문헌 목록을 검색했다. 추가 정보 (발표 또는 미 발표 연구)를 얻기 위해 연구자들과 제약 회사를 면담했다.

선정 기준: 

최소 4년간 치료를 받은 참가자들을 스타틴 또는 피브레이트 사용 실험 그룹에 무작위로 배정한 시험을 선정했다.

자료 수집 및 분석: 

3명의 저자가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제목의 논문 가운데 109건의 초록을 검토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72건의 논문 전문을 면밀히 조사했다. 기준을 충족한 각 시험의 corresponding author에게 미 발표된 흑색종 결과에 관한 데이터를 요청했다.

주요 결과: 

기준을 충족한 16건의 무작위 대조 시험 (스타틴 7건, 피브레이트 9건)을 확인했다. 이들 중 13건의 시험 (참가자 62,197명) 흑색종 발병 데이터를 제시했다 (스타틴 6건, 피브레이트 7건). 실험 약을 받은 그룹에서 66건의 흑색종이 보고되었고 위약 또는 기타 대조 치료를 받은 그룹에서는 86건의 흑색종이 보고되었다. 스타틴 시험의 odds ratio는 0.90 (95% 신뢰 구간 0.56 - 1.44), 피브레이트 시험의 odds ratio는 0.58 (95% 신뢰 구간 0.19 - 1.82) 이었다.

Subgroup 분석에서는 성별 흑색종 결과, 시험 참가 인원들의 2년 후 흑색종 발병, 질병 단계와 조직학 또는 시험 재정 지원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로바스타틴을 사용하여 흑색종이 감소한 1건의 시험만을 근거로 한 스타틴 subgroup 분석을 제외하고, 피브레이트 또는 스타틴 형태에 따른 subgroup 분석에서도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odds ration 0.52, 95% 신뢰 구간 0.27 - 0.99).

역주: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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