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B형 간염에 대한 중약(중의학의 약초 요법)의 근거 모색

만성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로 인한 간염의 전염병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5천만 명의 사람들이 만성 감염 바이러스 보균자이다. 중국 전통 약초는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만성 간 질환 치료에 오래 사용되어 왔다. 이 체계적인 검토는 만성 B형 간염 치료를 위한 중국 약초 (단일 또는 화합물)의 효과를 평가한다.

임상 시험을 검토한 결과 중국 약초 중 일부는 B형 간염 바이러스 및 간의 병든 부분 제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발견했다. 그러나 이러한 약초를 평가하는 임상 시험의 방법론적 품질은 일반적으로 불량하다. 확인된 임상 시험을 분석해 보면 긍정적인 결과가 있는 임상 시험이 유의한 결과가 없는 임상 시험보다 더 많이 발표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약초 요법은 부작용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약초 요법은 새로운 임상시험 외 사용될 수 없다. 약초의 활용에 필요한 증거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잘 고안된 연구를 통해 약초를 검토해야 한다.

연구진 결론: 

일부 중약은 만성 B형 간염에 효과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낮은 증거의 질로 인해 단일 약제 하나만을 권고 할 수 없다. 적절히 설계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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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바이러스성 B형 간염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이다. 만성 간 질환의 치료에 중약(중의학의 약초 요법)이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다수의 비교 대조 연구가 실시되고 있다.

목적: 

만성 B형 간염에 대한 중약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검색 전략: 

다음 전자 데이터베이스를 검색 했다: the Cochrane Hepato-Biliary Group Controlled Trials Register, The Cochrane Complementary Medicine Field Trials Register, The Cochrane Library (2000년 2호), MEDLINE, EMBASEBIOSIS (2000년 10월). 다섯개의 중국 학술 잡지 및 학회 초록에 대한 검색을 했다. 언어 제약은 적용되지 않았다.

선정 기준: 

추적 기간이 최소 3개월 이상인 무작위 연구 또는 준무작위 연구. 중약(단제 혹은 복합제)을 위약, 무중재, 혹은 비특이적인 일반 치료 또는 인터페론 치료등과 비교한 연구를 포함했다. 중약과 인터페론 병용을 인터페론 단독과 비교한 연구도 포함되었다. 연구는 이중 맹검, 맹검, 혹은 맹검되지 않았다.

자료 수집 및 분석: 

2명의 리뷰어가 각각 데이터를 추출했다. Jadad 스케일 및 분배은닉을 기준으로 연구의 방법론적 질을 평가했다. ITT 분석을 실시했다.

주요 결과: 

환자 936명을 포함한 9건의 무작위 연구가 선택 기준을 충족했다. 방법론적 질이 충분하다고 판단 된 것은 1건의 연구 뿐이었다. 깔데기 점도표의 현저한 비대칭이 보여졌다 (회귀 계수 = 3.37, 표준 오차 1.40, P = 0.047).

9건의 연구에서 10종류의 다양한 중약이 검토되었다. Fuzheng Jiedu Tang(약초 복합제)는 비특이적 치료 또는 위약과 비교했을 때 혈청내 HBs 항원, HBe 항원 및 HBV DNA의 제거에 상당한 효과를 나타냈다. Polyporus umbellatus는 혈청내 HBe 항원 및 HBV DNA에, Phyllanthus amarus는 혈청내 HBe 항원에 효과를 보였다. Phyllanthus 복합제 및 kurorinone 은 인터페론 요법과 비교해서 혈청내 HBe 항원 및 HBV DNA의 제거와 알라닌 아미노 전이 효소 정상화에 대한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다. 다른 연구된 약물중 효과를 보이는 약물은 없었다.

역주: 

위 내용은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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