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치매 환자를 위한 완화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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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의 질문

완화적 의료가 말기 치매 환자, 환자 가족이나 간병인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확인한다. 또한 완화적 의료의 효과가 어떻게 평가 되었는지도 함께 기재한다.

배경

말기 치매 환자는 심각한 기억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간단한 의사 결정에 있어 어려움을 나타낸다. 환자는 보통 대화에서 의사 소통은 불가능하다. 간병인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 말기 치매 환자의 장기적인 생존이 가능하다. 환자의 예후를 정확히 밝히는 것은 매우 어렵다.

완화적 의료(종말기 치료)는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 환자를 치료하는 특별한 방법이다. 완화적 의료의 주된 목적은 통증 완화 및 임종을 맞이할 때의 질 높은 생활의 유지이다. 완화적 의료는 암 환자에게 많이 적용되고 있지만, 말기 치매 환자에게는 그다지 이용되고 있지 않다.

연구 특성

2016년 1월까지 발표된 연구를 검색했다. 미국의 189명이 참가한 2건의 임상시험이 적격했다. 또한 6건의 임상시험이 진행중이며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주요 결과

1건의 임상시험에서는 완화 의료 훈련을 받은 의사와 간호사의 소규모 팀은 입원중인 중증 치매 환자의 치료에 있어 매우 미미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이 특별팀의 설립은 퇴원 시에 더 많은 환자가 완화 치료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다른 임상시험에서는 말기 치매 환자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설명하는 서면을 친족들에게 배포함으로써 환자와 환자의 친족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평가했다. 해당 임상시험에서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말기 치매 환자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방법을 친족들이 판단하는 것이 약간 용이하게 되었다는 결과를 가져왔다.

근거의 확실성

단 2건의 임상시험만이 확인되었으며 2건의 완화적 의료 방법은 매우 달랐다. 여기에 나열된 2건의 임상시험 결과에서도 보고된 결과가 얼마나 정확한지는 불분명하였다. 이것은 임상시험의 참가자 수가 매우 적은 것이 원인이다. 해당 임상시험에서 완화적 의료가 말기 치매 환자에 영향을 미치는지 판단하는 것은 곤란하다.

마지막 고찰

윤리 의식 때문에 말기치매 환자에 대한 연구가 적다. 말기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어렵지만, 이들을 위해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의 완화치료를 시행하려면 더 잘 설계된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진 결론: 

말기 치매 환자에게 완화적 의료 중재의 조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고찰에서는 2건의 임상시험만을 식별할 수 있었으며, 중재 및 연구환경의 차이에 의해 어느 결과에 대해서도 메타분석의 실시는 불가능했다. 따라서 말기 치매 환자에게 완화적 의료 중재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본 고찰 중 6건의 임상시험이 진행중이며 연구자가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의 고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환영할 일이며 또한 필요하다.

전체 초록 읽기
배경: 

치매는 만성 및 진행성이며, 결국 죽음에 이르는 신경 퇴행성 질환이다. 말기 치매는 중증의 인지 장애, 언어적 의사소통의 무력화 및 완전한 기능적인 의존을 특징으로 한다. 말기 치매 환자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에 완화적 접근은 일반적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완화적 치료는 기존 암 환자의 치료에 초점을 맞추어 왔지만 치매 환자와 같이 전문가의 치료를 필요로 하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가진 모든 환자에게 완화적 치료 제공의 확대 요청이 10년 이상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목적: 

말기 치매 환자에게 완화 의료 중재의 효과 평가 및 사용된 결과 평가 범위의 보고.

검색 전략: 

2016년 2월 4일에 ALOIS, the Cochrane Dementia 및 Cognitive Improvement Group's Specialized Register를 검색했다. ALOIS에는 일부 주요 의료 데이터베이스, 임상시험 레지스트리 및 회색 문헌 정보원을 매달 검색하여 식별된 임상시험의 기록이 포함된다. 또한, 포괄적이고 최신의 연구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MEDLINE(OvidSP), Embase(OvidSP), PsycINFO(OvidSP), CINAHL(EBSCOhost), LILACS(BIREME), Web of Science Core Collection(ISI Web of Science), ClinicalTrials.gov 및 World Health Organization ICTRP trial portal을 검색했다.

선정 기준: 

진행성 치매로 인식되고 검증된 모든 유형의 치매에 있어 성인의 완화 치료 중재의 영향을 평가하는 무작위(RCT)및 비무작위(nRCT) 대조연구, 전후대조연구(CBA) 및 틈입 시계열 연구를 검색하였다. 참가자는 진행성 치매 환자, 가족 구성원, 임상의 또는 시설의 유급직원이 될 수 있다. 임상적 중재와 비임상적 중재가 포함되었다. 비교측정기준은 일반적인 치료 또는 다른 완화치료 중재였다. 우리는 측정된 결과의 근거에 대한 연구를 제외하지 않았으며 포함된 연구에서 측정된 모든 결과를 기록하였다.

자료 수집 및 분석: 

2명의 검토자가 독립적으로 검색에서 확인된 가능성이 있는 모든 연구를 평가했다. 모든 의견 불일치는 토론을 통해 해결하였고, 필요하다면 연구팀의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구했다. 표준 코크란 방법을 이용한 데이터 추출 및 방법론적인 질 평가를 독립적으로 행했다.

주요 결과: 

2건의 말기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 완화 의료 중재에 관한 임상시험을 확인했다. 2건의 임상시험 사이의 중재 및 연구환경의 이질성 때문에 데이터를 통합하지 않았다. 이 2건의 임상시험은 31가지의 다양한 결과를 측정하고 있었지만, 같은 결과를 측정한 것은 아니었다. 본 고찰의 향후 업데이트에 포함될 것이 기대되는 6건의 진행중인 임상시험이 있다.

본 연구에 포함된 두 연구 모두 비뚤림 위험이 높고, 이것은 눈가림이 불가능한 것이 원인이다. 눈가림이 불가능하고 사례 수가 적기 때문에 전체 근거의 전반적인 확실성은 매우 낮았다.

독립적으로 무작위화된 1건의 RCT(참가자 99명)가 급성 질환으로 입원한 말기 치매 환자에 대한 완화적 관리팀의 효과를 평가했다. 해당 임상시험이 완화 관리 중재군(위험비(RR) 5.84, 95% 신뢰구간(CI) 1.37~25.02) 참가자를 위해 개발된 경향이 높은 것으로 보여지고 있지만, 이 계획은 입원 중인 중재군 2명에게만 도입되었을 뿐이었다. 완화 관리 중재는 중재군(RR 4.50, 95% CI 1.03~19.75)에서 퇴원시에 이용가능한 경향이 높았다. 중재가 원내 사망률(RR 1.06, 95% CI 0.53~2.13), 심폐 소생술의 중단 결정 또는 입원시에 진행된 임상적 치료에 영향을 나타내었다는 근거는 없었다. 후자에 대해서는 발생률은 낮고, 결과는 많은 불확실성을 수반하고 있었다.

1건의 군집 RCT(참가자 256명, 가족 간병인으로 각각 등록)에서 말기 치매가 있는 요양시설 입주자의 대리 의사 결정자에게 있어 말기 식사제공 방법의 의사 결정 지원에 대한 영향을 평가했다. 90명의 참가자(원래 연구의 35%)에 대한 데이터가 본 고찰의 말기 치매의 정의를 충족하였고 고찰의 목적에 따라 재분석되었다. 해당 하위집합에서 중재 대리인은 의사 결정의 의견불일치 척도(the Decisional Conflict Scale; DCS)에서 측정된 결정의 의견불일치에 대한 점수가 낮았고(평균차 -0.30, 95% CI -0.61~0.01, 유의미한 차이의 효과 0.3~0.4), 임상 및 영양 대안을 논의했을 가능성이 대조군의 참가자(RR 1.57, 95% CI 0.93~2.64)보다 높은 경향이 있었지만, 모든 결과에 대해 유의미한 불확실성이 나타났다.

역주: 

위 내용은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