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의 급성편두통 발작 치료를 위한 수마트립탄 (비강내투여)

수마트립탄은 편두통발작 치료에 사용되는 트립탄계 약물 중 하나이다. 수마트립탄의 흡수경로는 비강점막보다는 주로 소화관이지만, 비강스프레이(nasal spray) 제제로 사용할 수 있어서, 구역과 구토를 경험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나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수마트립탄을 1회 비강내로 투여한 경우 편두통 통증과 구역, 빛과 소리에 대한 민감성 등 편두통 관련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을 확인했다. 중등도 내지 심한 통증이 2시간 내에 소실되는 경우가 위약그룹에서는 10명 중 약 1명(10%)인데 비해, 수마트립탄 10 mg을 투여한 그룹에서는 10명 중 약 2명(24%)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정도의 통증이 2시간 내에 경미한 통증으로 호전되는 경우는 위약그룹에서는 10명 중 약 3명(32%)인데 비해, 수마트립탄 10 mg을 투여한 그룹에서는 10명 중 5명(50%)에서 같은 효과를 보였다. 두통완화 이외에도, 위약그룹의 약 1/3에서, 그리고 수마트립탄 투여그룹의 약 절반에서 2시간 내에 구역, 빛과 소리에 대한 민감성 증상이 완화되었다. 수마트립탄 20 mg을 투여하면 효과가 좋았으나, 부작용 빈도가 증가했고, 부작용은 대부분 오래 지속되지 않았고,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강도로 나타났다.

연구진 결론: 

수마트립탄 비강내투여는 편두통 발작 치료에 효과적이어서, 통증, 구역, 눈부심, 고성공포증, 및 기능장애를 완화시키나, 위약에 비해 부작용 빈도는 높았다.

전체 초록 읽기
배경: 

편두통(migraine)은 개인에게 심한 장애를 야기할 수 있는 질환이며, 사회, 의료서비스와 경제에도 광범위한 영향을 끼친다. 수마트립탄(sumatriptan)은 편두통 발작에 사용되는 약물로 트립탄(triptan) 계에 속한다. 수마트립탄의 주된 흡수경로는 비강점막이 아닌 소화관이지만, 구역, 구토 증상을 경험하는 환자들에게는 경구투여(oral administration)보다 비강내투여(intranasal administration)를 선호한다.

목적: 

성인의 급성편두통 발작 치료에 사용되는 수마트립탄 비강내투여법의 효과와 부작용(tolerability; 환자가 치료 부작용 등에 힘들어하지 않고 잘 견디는지를 말함)을 위약 및 기타 적극중재와 비교하여 결정한다.

검색 전략: 

2011년 10월 13일까지의 Cochrane Central Register of Controlled Trials (CENTRAL), MEDLINE, EMBASE의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와 연구논문의 참고문헌 목록을 검색했다.

선정 기준: 

편두통발작 치료를 위해 수마트립탄을 비강내투여한 경우를 위약, 또는 다른 적극치료법과 비교한 이중맹검 RCT 연구를 선정하였고, 그룹별로 최소인원이 10명 이상인 경우를 포함하였다.

자료 수집 및 분석: 

연구자 2명이 독립적으로 시험의 질을 평가하고 데이터를 추출했다. 우리는 각 성과지표에 도달하는 참가자수를 이용하여 위약 또는 다른 적극적 치료와 비교한 상대위험도(relative risk 또는 ‘위험비’[risk ratio])와 편익 처리를 위해 필요한 수(numbers needed to treat benefit, NNT) 및 위해 처리를 위해 필요한 수(numbers needed to harm)를 계산했다.

주요 결과: 

열두 건의 연구(참가자 4,755명)가 비강내 수마트립탄 투여를 위약 또는 다른 적극적인 약물중재와 비교했다. 데이터는 대부분 10 mg과 20 mg 용량으로 투여 결과이다. 수마트립탄은 모든 성과지표에서 위약보다 효과가 우수했다. 위약에 비해, 수마트립탄 10 mg 투여시의 2시간 내 통증소실, 1시간 내 및 2시간 내 두통완화 NNT는 각각 7.3, 7.4와 5.5였다. 수마트립탄 20 mg의 NNT는 각각 4.7, 4.9, 3.5였다. 수마트립탄 20 mg은 이들 3가지 1차 성과지표 모두에서 10 mg보다 유의하게 우수했다.

수마트립탄을 사용하면 구역, 눈부심(photophobia), 고성공포증(phonophobia) 같은 두통 관련 증상이 위약그룹보다 더욱 완화되었으며, 구조약물(rescue medication)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줄었다. 부작용은 대체로 일과성이고 경미했으며, 위약그룹보다 수마트립탄그룹에서 더 자주 발생했다.

수마트립탄을 다른 적극치료와 비교한 연구는 2건뿐으로, 수마트립탄 20 mg과 디하이드로에르고타민(dihydroergotame) 1 mg을 비교한 연구가 1건, 리자트립탄(rizatriptan) 10 mg과 비교한 연구가 1건이었다.

역주: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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