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골반 통증 관리를 위한 비수술적 중재

연구의 질문

코크란 검토자는 여성의 만성 골반 통증 관리에서 비외과적 치료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근거를 검토했다.

배경

만성 골반 통증은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다. 초음파 검사와 열쇠구멍 수술로 골반 검사를 한 후라도 구체적인 원인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치료는 흔히 약물을 혼합하여 얻은 증상의 완화에 국한된다. 코크란 고찰 검토자는 만성적인 골반 통증의 관리를 위해 비수술적 중재에 대한 근거를 조사했다.

연구 특징

21건의 무작위대조시험(RCT)이 식별되었고 그 중 13건의 임상시험을 포함했다. 8건의 연구가 제외되었다. 연구는 총 750명의 여성이 참가했으며 406명이 중재군, 344명이 대조군에 배정되었다. 중재군에는 의료적 치료와 심리적, 인지적, 행동적 대체 요법 및 물리 치료를 포함하여 평가했다. 이 근거는 2014년 2월을 현재로 하였다.

주요 결과

본 고찰에서는 고용량의 프로게스토겐(50mg의 메드록시프로게스테론 초산)을 투여받은 여성은 치료 직후 및 치료 후 9개월까지의 기간에 통증의 개선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프로게스토겐은 체중 증가와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부작용과 관련이 있었다. 초음파 검사를 받고 상담을 받은 여성은 '경과 관찰' 치료를 받은 군보다 통증이 개선되었다고 보고하는 경향이 강했다. 공개적 쓰기 치료 및 통증이있는 ​​골반 넓히기는 혜택이 있다는 근거가 일부 나타났다. 표준 치료 또는 위약과 비교했을 때 다른 중재에서의 혜택에 대한 바람직한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근거의 질은 대부분의 비교에 있어 낮거나 중간 정도였으며, 대부분의 근거는 소규모 단일 임상시험에서 유래한 것이었다. 또한 포함된 연구에서 사용된 결과 측정치의 큰 차이 때문에, QOL 및 신체 기능적인 결과에 대한 의미있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본 고찰에서 확인된 많은 중재는 표본 크기가 작은 단일 연구만 포함되었다. 추가 연구는 향후 개별 의학적 중재를 이용해서 얻은 결과를 재현하는 것이 요구 된다고 보인다.

연구진 결론: 

중간 질의 근거가 만성 골반 통증에 대한 대안으로 프로게스토겐을 지지하며 치료 동안 효능을 보고하였다. 실제로, 이 옵션은 프로게스토겐의 부작용(예:체중 증가, 붓기-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에 무관한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수용 가능한 방법일 수 있다. 몇가지 근거에 따르면 고세렐린을 프로게스토겐과, 가바펜틴을 아미트립틸린과, 초음파를 '경과 관찰'법과, 공개 쓰기 치료를 비공개 쓰기 치료와 비교했을 때 혜택을 시사하지만, 일반적으로 근거의 질은 낮았고 해당 근거는 1건의 연구에서 비롯된 것이다.

여성의 만성 골반 통증과 관련된 유병률과 의료 비용을 감안하면 다른 의료, 생활 양식 및 심리학적 중재의 RCT가 시급하다.

전체 초록 읽기
배경: 

만성 골반 통증은 흔히 볼 수있는 소모성 질환이다. 그 병인은 사회적, 심리적 및 생물학적 요인을 포함한 다원적인 것이다. 수술을 포함한 중재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성들은 부인과의 확정 진단을 얻지 못한 채 만성적으로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목적: 

만성 골반 통증 여성환자에 대한 비외과적 중재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다.

검색 전략: 

Menstrual Disorders and Subfertility Group Specialised Register를 검색했다. (처음부터 2014년 2월 5일까지) AMED, CENTRAL, MEDLINE, EMBASE, PsycINFO, CINAHL 및 LILACS도 검색했다. 인용 문헌 목록, 임상시험 레지스트리 및 학회 회의록과 같은 정보원을 수기검색했다.

선정 기준: 

만성 요통의 비외과적 관리에 관한 무작위대조시험(RCT)을 포함기준으로 했다. 골반 울혈 증후군 또는 유착으로 진단된 여성에 관한 연구를 포함 하였으나 자궁 내막증, 본태성 월경 곤란증(생리통), 만성 활동성 골반 염증 질환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제외했다. 생활 습관, 신체적, 내과적 및 심리적 치료를 포함한 모든 비외과적 중재 연구를 검토했다.

자료 수집 및 분석: 

연구의 선택, 질 평가 및 데이터 추출은 2명의 검토자에 의해 독립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분된 결과에 Peto 교차비(Peto OR)를 사용하였으며 연속적 결과는 평균차(MD) 및 95% 신뢰구간(CI)을 사용하여 메타분석을 실시했다. 주요 결과 측정 지표는 통증 완화였고 이차 결과 측정 지표는 심리적 결과, QOL, 진통제 요구 및 부작용이었다. 근거의 질은 GRADE 방법을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주요 결과: 

만성 골반 통증의 비외과적 관리를 포함한 21건의 RCT가 확인되었다: 13건의 임상시험이 고찰에 포함되었고 8건은 제외되었다. 이 연구에는 총 750명의 여성이 참가했는데 중재군에 406명, 대조군에 344명의 여성이 포함되었다. 포함된 연구는 높은 감소율을 지니고 있었고 임상시험 책임자는 충분한 눈가림 조치를 위하지 않았거나 혹은 무작위화 절차를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았다.

치료군과 위약군의 비교

프로게스토겐(메드록시초산(MPA))은 치료 종료 시점에서 위약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고 치료 직후 시각 아날로그 척도(VAS) 통증 점수의 감소가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Peto OR 3.00, 95% CI 1.70~5.31, 2건의 임상시험, n=204, I² =22%, 근거의 질 중간). 혜택에 대한 근거는 치료 후 최대 9개월까지 유지되었다(Peto OR 2.09, 95% CI 1.18 ~3.71, 2건의 임상시험, n=204, I² =0%, 근거의 질 중간). 프로게스토겐으로 치료된 여성은 위약 처방된 여성에 비해 부작용(체중 증가, 복부 팽만감 등)이 더 보고되었다(근거의 질 높음). 로펙시딘의 통증 결과에 대한 효과의 추정치는 위약과 비교했을 때 혜택과 위해로 양립될 수 있었다(Peto OR 0.42, 95% CI 0.11~1.61, 1건의 임상시험, 39명의 여성, 근거의 질 낮음). 로펙시딘 처방군의 여성은 위약을 투여받은 군에 비해 부작용(졸음 및 입마름)이 많이 보고되었다(근거의 질 중간).

치료에 대한 직접적 비교

직접 비교는 고세렐린을 복용하는 여성에게서 프로게스토겐을 복용하는 여성보다 1년 시점에서 골반 통증 점수(MD 3,95% CI 2.08~3.92,1 임상시험 n=47, 근거의 질 중간)매우 큰 개선을 보여 주었다. 가바펜틴을 복용한 여성은 아미트립틸린을 복용한 군보다 낮은 VAS 통증 점수를 나타냈다(MD -1.50, 95% CI -2.06~-0.94 ,n=40, 근거의 질 낮음). 연구 저자들은 아미트립틸린을 복용한 여성에 비해 가바펜틴을 복용한 여성에게 부작용의 비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고세렐린과 프로게스토겐을 비교한 연구에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심리 치료

안심할 수 있는 초음파 검사를 받고 상담을 받은 여성은 표준적인 '경과 관찰' 법으로 치료한 군에 비해 통증이 개선되었다고 보고하는 경향이 강했다(Peto OR 6.77, 95% CI 2.83~16.19, n=90, 근거의 질 낮음). 공개적으로 쓰기 치료를 받은 여성이 비공개군보다 통증의 개선을 보고하였다(Peto OR 4.47, 95% CI 1.41~14.13, n=48, 근거의 질 매우 낮음). 다른 심리 치료법을 표준 요법 또는 위약과 비교했을 때 통증 결과에서 군간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근거의 질 매우 낮음~낮음). 연구에서는 부작용에 대해 보고되지 않았다.

대체 요법

통증이 있는 ​​골반을 넓히는 것은 상담군에 비해 통증에 더 효과적이었다(MD 35.8, 0에서 100까지의 척도에서 95% CI 23.08~48.52, 1건의 임상시험 n=48, 근거의 질 중간). 자기 치료를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통증 수준에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에서는 부작용에 대해 보고되지 않았다.

심리 치료 및 대체 요법에 대한 연구의 통합을 통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할 수 없다.

역주: 

위 내용은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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