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조절과 건강 상태에 대한 감정표현 기록

배경

스트레스는 천식 악화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 과거의 연구에서 '감정표현 기록', 즉 스트레스를 경험한 것을 적게 장려하는 활동이 스트레스 수준을 줄이고 건강 상태 개선에 도움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므로 감정표현 기록 중재는 스트레스를 줄임으로써 천식 관리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연구의 질문

감정표현 기록 중재가 천식 환자에서 폐 기능 및 천식 증상이 개선되는지의 여부를 알아내기 위해 의학 문헌 고찰을 실시했다. 감정표현 기록의 효과를 감정과 관련되지 않은 화제를 적는 중재와 비교한 임상시험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 특징

참가자 414명이 포함된 4건의 임상시험을 본 고찰에 포함시켰다. 임상시험의 기간은 2~ 12개월이었다. 1건의 임상시험은 영국에서, 나머지 3건은 미국에서 실시됐다. 모든 임상시험에서 감정표현 기록과 비감정 기록을 비교했다. 3건의 임상시험이 성인 참가자를, 1건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14~43세의 범위였다. 모든 임상시험에서 참가자의 대부분은 여성이었다.

주요 결과

감정표현 기록이 천식 환자에게서 폐 기능 또는 증상의 개선에 도움을 뒷받침한다는 근거는 없다. 그러나 감정표현 기록이 환자 자신의 천식 관리에 대한 인식을 위해서는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임상시험에서 얻은 근거에 기반하여, QOL, 심리적 건강 상태, 천식 약제의 사용, 천식 관련 문제에 의한 의료기관의 진찰에서 감정표현 기록의 역할에 대한 결론을 도출할 수 없다. 천식 환자를 위한 감정표현 기록의 효과를 판정하기 위해서는 더 나은 설계의 연구가 필요하다.

근거의 질

연구에 대한 우리의 해석은 연구환경의 변화, 비감정 기록의 주제 및 연구 기간 때문에 제한적이었다. 본 고찰에서 제시된 근거는 일반적으로 질이 낮았다. 본 개요는 2014년 1월을 현재로 하여 작성되었다.

연구진 결론: 

감정표현 기록 중재는 대조 중재에 비해 본 고찰에 포함된 결과에 대한 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나타내는 데 근거가 불충분했다. QOL, 심리적 건강 상태, 약물 사용, 의료기관 진료 개시의 역할에 대해 어떤 결론을 얻기에는 근거가 불충분하다. 본 고찰에서 제시된 근거는 일반적으로 질이 낮았다. 천식 관리에 있어 감정표현 기록 중재의 유효성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결과 측정 방법의 표준화된 보고서와 함께 더 나은 설계의 임상시험이 필요하다.

전체 초록 읽기
배경: 

심리적 스트레스는 천식의 악화에 광범위하게 관여하고 있다. 근거에 따르면 감정표현 기록은 외상적이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험에 관련되어 있으며 필기를 통해 이를 공개함으로써 스트레스 수준을 줄이고 신체적이고 정신적인 안녕을 촉진한다. 감정표현 기록은 천식의 관리를 도울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목적: 

본 고찰의 목적은 천식 환자에 대한 감정표현 기록의 효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특히 다음 사항을 평가한다.

1. 천식 환자의 자기보고에 의한 QOL에 대해 감정표현 기록의 효과를 감정을 수반하지 않는 내용의 기록과 비교;

2. 천식 환자의 건강 결과의 객관적 평가 항목에 대해 감정표현 기록의 효과를 감정을 수반하지 않는 내용의 기록과 비교;

3.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른 유형의 감정표현 비교.

검색 전략: 

Cochrane Airways Group Specialised Register of trials, CENTRAL, MEDLINE, EMBASE, CINAHL, AMED 및 PsycINFO에서 임상시험을 발견했다. 가장 최근의 검색은 2014년 1월에 실시했다.

선정 기준: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감정표현 기록 중재와 감정을 수반하지 않는 대조 중재를 비교하는 무작위대조시험(발표 언어를 불문함)을 본 고찰에 포함시켰다.

자료 수집 및 분석: 

2명의 검토자가 독립적으로 미리 규정된 선택 기준을 통해 임상시험을 평가하고 데이터를 추출했다. 이후 추가적인 정보 제공이 필요한 경우 연구자에게 문의했다.

주요 결과: 

참가자 414명이 포함된 4건의 임상시험이 선택 기준을 충족했다. 3건의 임상시험이 성인 참가자를, 1건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14~43세의 범위였다. 임상시험의 기간은 2~ 12개월이었다. 중재는 Pennebaker 법에 기초를 두었다. 임상시험의 대부분의 영역에서 비뚤림위험은 대체로 낮았다. 그러나 4건의 임상시험 중 3건은 평가자 눈가림이 결여되어 있었기 때문에 비뚤림위험이 높다고 간주되었고 1건은 선택적 보고에 대한 비뚤림위험이 높았다. 이들 임상시험의 해석은 다양한 결과 측정 및 측정 도구, 대조군 기법, 추적 조사 횟수 및 기간이 다양하기 때문에 제한적이었다. 4건의 임상시험(중재군 146명, 대조군 135명)을 통합한 결과, 추적 3개월 만에 중재군과 대조군에서 예측한 1초당 강제호기량(FEV1)의 비율 효과는 불명확했다(평균차(MD) 3.43%, 95% 신뢰구간 (CI) -0.61%~7.47%, 근거의 질 매우 낮음). 마찬가지로 2건의 임상시험에서 얻은 근거에 의해 감정표현 기록의 노력성폐활량(FVC)에 대한 효과는 불명확했고(표준화 평균차(SMD) -0.02, 95% CI -0.30~0.26, 질이 낮은 근거) 천식 증상 역시 그러했다(SMD -0.22, 95% CI -0.52--0.09; 근거의 질 낮음). 그러나 천식의 제어에 있어서는 향상된 결과를 나타냈다(SMD 0.29, 95% CI 0.01~0.58, 질이 낮은 근거). 다른 결과에 대한 데이터는 통합할 수 없었다. 개별 임상시험의 결과에서는 QOL, 약물의 사용, 건강관리 이용 및 심리적 건강 상태에 대한 감정표현 기록에서 유의미한 혜택은 나타나지 않았다. 1건의 임상시험에서 얻은 근거에 의해 추적 3개월 만에 중재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베타 작용제 사용의 상당한 감소가 나타났다(MD -1.62, 95% CI -2.62~-0.6, 근거의 질 낮음). 본 고찰은 감정표현 기록의 어떤 부작용도 다루지 않았다.

역주: 

위 내용은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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