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에 대한 콘드로이틴

우리는 골관절염 환자에게 콘드로이틴 설페이트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검토했다. 2013 년 11월까지 연구를 검색 한 결과 9,110명이 참여한 43건의 연구를 확인했다. 대다수는 1개월에서 3년 사이의 무릎 골관절염 (일부는 손 관절염, 1건의 엉덩이 관절염)에 대한 연구였다. 콘드로이친 제작자가 여러 연구에 자금을 지원했다.


본 연구의 골관절염 환자는 다음과 같다:

-콘드로이틴은 단기간 (6 개월 미만)에 통증을 약간 개선 할 수 있다.

-콘드로이틴은 약간 더 많은 사람들의 무릎 통증을 20% 정도 개선한다.

-콘드로이틴은 Lequesne 지수 (통증, 기능 및 장애의 종합 척도)로 측정 한 삶의 질을 약간 향상시킨다.

-콘드로이틴은 다른 약제에 비해 부작용과 심각한 부작용이 거의 비슷하다; 그리고

-콘드로이틴은 관절 부위의 X-선 관절 간격을 약간 줄인다.

우리는 콘드로이틴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부적절한 방법을 사용한 많은 연구를 확인했다. 일부 결과는 충분한 데이터를 포함하지 않았다. 높은 방법론적 질의 우수한 일부 연구에서는 콘드로이틴이 통증과 신체 기능의 개선을 보이지 않았다. 다른 방법론적 품질 기준에 근거한 분석은 콘드로이틴을 투여했을 때 통증 및 신체 기능의 개선을 보고했다.

골관절염 및 콘드로이틴은 무엇인가?

골관절염은 무릎이나 엉덩이와 같은 관절의 질병이다. 관절이 연골을 잃으면 뼈가 커지면서 손상을 복구하려고 시도하지만 이러한 뼈의 성장은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는 관절을 고통스럽고 불안정하게 만들며, 신체 기능이나 관절 사용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콘드로이틴은 주로 콘드로이틴 황산염으로 만든 판매용 영양 보충제이다. 이는 연골 저하를 멈추고 잃어버린 연골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체의 연골 분자를 구성하는 필수 구성 요소 인 황 함유 아미노산도 포함되어 있다.

콘드로이틴을 섭취하는 골관절염 환자의 반응

6개월 후 통증 단계 (점수가 낮을수록 좋다)

-콘드로이틴을 복용한 사람들은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보다 10점(0에서 100점 척도) 더 낮은 점수를 보였다 (절대 차이 10%).

-콘드로이틴을 복용한 사람들은 통증을 18점(0에서 100점 척도)으로 평가했다.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은 통증을 28점(0에서 100점 척도)으로 평가했다.

6개월 이상의 연구에서는 콘드로이틴이 위약보다 통증을 더 감소시키는 지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

무릎 통증의 감소 (20%) (WOMAC1 Pain 하위 측정에 의해 측정 됨)

-100명 중 6명 더 무릎 통증이 20% 개선되었다 (절대 차이 6%).

-콘드로이틴을 복용한 100명 중 53명은 무릎 통증이 호전되었다. 위약을 복용한 100명 중 47명이 무릎 통증 호전을 보였다.

6 월 후 Lequesne 지수 (통증 및 신체 기능의 조합 지수, 삶의 질을 나타냄)

-콘드로이틴을 복용한 사람들은 Lequesne 지수 (점수 범위 0 ~ 24)를 2점 더 낮게 평가했다.

-콘드로이틴을 복용한 사람들은 Lequesne 지수 (점수 범위 0 ~ 24)를 5점으로 평가했다.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은 Lequesne 지수 (점수 범위 0 ~ 24)를 7점으로 평가했다.

방사선 학적 결과: 최소 관절 간격 폭 (mm)의 감소 (최소 관절 간격 폭 감소 감소는 2 년 후 더 작음)

-콘드로이틴을 복용한 사람들은 최소 관절 간격 감소가 위약보다 0.18mm 적다.

-콘드로이틴을 복용한 사람들은 최소 관절 간격 감소가 0.12mm 이다.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은 최소 관절 간격 감소가 0.30mm 이다.

심각한 부작용 증상

-콘드로이틴을 복용한 100명이 위약을 복용한 군 보다 3명 적게 심각한 부작용 증상 (심각한 폐 감염이나 결핵 등)을 경험했다.

-콘드로이틴을 복용한 100명 중 3명에 반해 위약을 복용한 100명 중 6명이 심각한 부작용 증상을 호소했다.

부작용 관련 임상시험을 중단한 사람들

-콘드로이틴을 복용한 사람들은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보다 부작용에 대한 연구를 중단할 경우의 차이가 없었다. 이는 우연히 일어났을 것이라 본다.

1Western Ontario and McMaster Universities Osteoarthritis Index

연구진 결론: 

주로 낮은 수준의 증거를 가지고 있는 단기의 무작위 비교 연구에서는 콘드로이틴 (단독 혹은 글루코사민과 병용) 이 관절염을 가지고 있는 참가자들의 통증을 완화하는데 위약보다 효과적인것으로 나타났다. 콘드로이틴의 효과로는 통증 (0~100) 의 8점 개선, Lequesne 지수에서 2점의 개선 (0~24) 정도로 미약하거나 중간수준의 임상적으로 의미있을 가능성이 높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차이들은 어떤 민감도 분석에서는 보여졌지만 타 분석에서는 보여지지 않았다. 대조군과 대비했을때 콘드로이틴으로 인한 심각한 부가용의 위험은 더 낮았다. 관절염의 치료에 있어서 콘드로이틴의 효과를 더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좀 더 질 높은 연구들이 필요하다. 어느 정도의 효과와 낮은 부작용은 일반 의약품으로써의 콘드로이틴의 인기와 연관되어 있는것으로 보인다.

전체 초록 읽기
배경: 

관절염은 보편적인 관절 질환으로, 장애로 이어지는 주요 원인중 하나이다. 콘드로이틴은 관절염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로 부상했다. 이전의 메타분석에서는 콘드로이틴의 효과에 대한 모순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다. 때문에, 추가로 출판된 연구들과 함께 콘드로이틴에 대한 체계적인 리뷰가 필요하다.

목적: 

관절염의 치료에 있어서 경구투여 콘드로이틴의 효과와 부작용을 위약 혹은 비교 경구투여 약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NSAIDs), 진통제, 오피오이드, 글루코사민 및 기타 "허브" 의약품들을 포함하지만 이것들에 국한되지 않는,) 에 대비해서 비교하고 평가하기 위함이다.

검색 전략: 

다음 7개의 데이터베이스를 2013년 11월 까지 검색했다: Cochrane Central Register of Controlled Trials(CENTRAL), Ovid MEDLINE, CINAHL, EMBASE, Science Citation Index (Web of Science) 및 Current Controlled Trials. 유해 작용에 대해 미식품의약국 (FDA)과 유럽 의약청(EMEA) 의 웹 사이트를 검색했다. 연구 등록국에 대한 검색은 실시하지 않았다.

선정 기준: 

관절염이 있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콘드로이틴과 위약, NSAIDs 와 같은 약물, 혹은 글루코사민과 같은 "허브" 보충제를 비교하는 2주 이상의 임상 무작위 및 준무작위 비교연구.

자료 수집 및 분석: 

2명의 리뷰저자가 독립적으로 제목 평가, 데이터 추출, 그리고 비뚤림 위험도를 측정했다.

주요 결과: 

43건의 무작위 비교연구에서 4,962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콘드로이틴을, 4,148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위약 혹은 다른 약제를 투여했다. 대부분의 연구들이 무릎 관절염을 포함했으며 간혹 고관절 혹은 손 관절염이 포함되었다. 연구 기간은 1개월에서 3년 사이로 차이가 있었다. 6개월 미만의 연구에서 콘드로이틴을 투여한 참가자들은 위약군과 비교해서 통계 및 임상적으로 훨씬 더 나은 통증 점수를 (0-100) 기록했으며 절대 위험차이가 10% 낮았다 (95% 신뢰 구간(CI) 15% 에서 6% 낮음; 치료 필요수(NNT) = 5 (95 % CI 3~8, 8개 연구) (증거의 수준은 낮았고 비뚤림 위험도는 높음). 그러나 연구 사이의 이질성은 높았다 (T2 = 0.07, I² = 70%, 이는 비뚤림 위험도 차이나 연구 샘플 크기 차이로 설명될 수 없었다). 6개월 이상의 연구에서는 통증의 절대 위험 차이가 9% 낮았지만 (95% CI 18% 에서 0% 낮음, 6건의 연구, T2 = 0.18, I² = 83%), 이 또한 증거의 수준은 낮았다.

Western Ontario 와 McMaster Universities 의 임상적 최소 중요 개선 관절염 지표(WOMAC MCII 통증에 대한 하위 척도)의 결과에선 통증이 20% 떨어진 비율은 콘드로이틴군에서 53/100 이었던 반면 위약군에서는 47/100으로, 절대 위험 차이는 6%였다(95% CI 1%~11%, RR 1.12 95% CI 1.01~1.24, T2 = 0.00, I² = 0 %, 2개 연구, 1253명, 증거의 수준은 높았고 비뚤림 위험도는 낮음).

6개월 미만의 연구에서 (통증·기능·장애를 복합한) Lequesne 지수의 차이는 콘드로이틴을 위약보다 통계 및 임상적으로 우위에 올렸고, 절대 위험 차이는 8% 낮았다 (95 % CI 12 %~5 % 낮은 T2= 0.78, 7개 연구, 증거 수준은 중간, 비뚤림 위험도는 불명확). 최소 관절 공간 폭의 손실은 콘드로이틴 군에서 위약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적었고 상대위험 차이는 4.7% 적었다 (95 % CI 1.6 % ~7.8 % 적음, 2개 연구, 증거의 수준은 높으며, 비뚤림 위험도는 낮음). 심각한 부작용 보고는 위약대비 콘드로이틴이 훨씬 더 낮은 통계적 확률을 보고했고, Peto 오즈비는 0.40 이었다 (95 % CI 0.19~0.82, 6개 연구, 증거 수준은 중등도). 위약이나 다른 약물에 비해서 콘드로이틴은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부작용의 횟수나 부작용으로 인한 실험 참가 취소율을 보이지 않았다. 부작용 보고는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다; 어떤 연구에서는 데이터를 제공했지만 어떤 연구에서는 관련 데이터를 아예 제공하지 않았다.

콘드로이틴 단독 혹은 글루코사민 혹은 다른 보충제의 병용은 위약 혹은 단독 요법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통증의 감소 (0-100) 가 보였고 절대 위험 차이는 10% 낮았다 (95 % CI 14%~5% 낮음, NNT = 4 (95% CI 3-6), T2 = 0.33; I2 = 91%; n = 17, 증거의 수준은 낮음). 신체 기능에 대해선, 콘드로이틴과 글루코사민 및 기타 보조제의 병용은 위약과 실약과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절대 위험 차이는 1% 낮았다 (95% CI 6% 낮음에서 3% 높음, T2 = 0.04; n = 5, 증거의 수준은 낮음). Lequesne 지수의 차이에선 위약대비 콘드로이틴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앞섰으며 절대 위험비는 8% 낮았다 (95% CI, 12% 에서 4% 낮음; T2 = 0.12; n = 10; 증거의 질은 중증도). 위약이나 다른 중재방법과 비교해서 콘드로이틴과 글루코사민의 병용은 부작용 보고 건수, 부작용으로 인한 참가 취소율, 혹은 심각한 부작용의 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성공적인 맹검화 혹은 appropriate intention to treat (ITT) 분석을 사용한 연구들로만 증거를 제한 했을 때에도 콘드로이틴의 통증에 대한 효과 및 Lequesne 지수의 값은 동일하게 나왔다. 이러한 효과들은 데이터를 분배 은닉 혹은 큰 연구 샘플 (> 200)이 있는 연구 및 제약 회사의 지원을 받지 않은 연구로 한정했을 때 확정적이지 않았다.

역주: 

위 내용은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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