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시 척수경막외병용 마취와 경막외 마취의 비교

국소 마취제는 분만시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소 마취제에는 척수경막외병용 마취와 경막외 마취가 있다. 경막외 마치는 통증 완화 약물을 척추를 둘러싸는 신체 부위 (경막 외 공간)에 주입하는 것이다. 마취제는 경막 외 공간에 매우 미세한 튜브 (카테터)를 위치해 주입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전통적으로는 고 농도의 국소마취제가 사용되었다. 마취 후 여성은 허리 아래쪽의 무감각을 느끼며 이는 통증을 완화시켰다. 그러나 이로인한 다리 약화, 불편한 움직임 및 출산 시 어려움이 생겼다. 또한 멍, 통증 및 요실금의 원인이 되는 도구적 분만을 증가시켰다. 최근에는 경막외 마취의 경우 저 용량의 국소 마취제가 오피오이드 약제와 함께 사용되었다. 이 경우 여성의 다리는 덜 마비되지만 오피오이드 약물의 태반 확산을 통해 아기의 졸음을 야기시킨다.

척수 마취는 척수 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척수액에 직접 주입되며 경막외 주입에 비해 마취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 그러나 단일 척수 마취 효과의 지속 시간이 짧기 때문에 보통 출산 진통제로써 단일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또한 척수 공간에 미세한 카데터 관을 위치하는 것이 신경 손상의 상승과 관련이 있었다. 따라서 지속되는 통증의 완화를 위해 단일 척수 마취 및 경막외 카데터 사용 마취의 병용이 개발되었다. 이러한 척수경막외병용 마취가 빠른 통증 완화 효과와 산모 및 아이에게 발현될 수 있는 부작용의 발생 빈도 및 중증도를 변화시키지 않는다는 이점이 추정된다.

본 고찰에 포함된 연구는 CSE(척수경막외병용 마취)를 일반 마취 및 저용량 경막외 마취와 비교했다. 3274명의 여상을 대상으로 한 27건의 시험이 확인됐다. 시험 결과는 CSE와 경막외 마취가 산모의 만족도에서 차이가 없는것을 보고했다. 그러나 CSE가 경막외 마취에 비해 미세하게 더 빠른 진통효과를 보였으며 간지러움도 유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찰된 이동성, 두통, 제왕 절개 또는 아기에 대한 부작용에 대한 차이는 없었다. 신경 손상 및 수막염과 같은 드문 합병증에서의 차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이 기술들간에 차이는 작은 것으로 판단된다.

연구진 결론: 

CSE의 진통 효과가 더 빨리 시작됨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모성 만족도에 차이가 없고, 반대로 저용량 경막외 마취의 경우 소양증이 감소하는 등 분만중 진통에서 CSE의 사용을 지지하는 근거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동성이나 모성 저혈압, 제왕절개 비율이나 신생아 결과에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높은 요폐 발생, 분만중 개입, 그리고 기계적 분만등의 이유로 기존의 중재 방법보단 저용량 경막외 마취를 더 선호하게 된다. 신경 손상, 뇌막염 등 희귀한 합병증에 대해서는 의미있는 결론을 도출할 수 없었다.

전체 초록 읽기
배경: 

기존의 경막외 마취는 분만의 장기화, 옥시토신 사용의 증가, 그리고 기계적 질 분만 증가와 연관되어 왔다. 이러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시도로 결합된 척수경막외병용 마취(CSE) 기법이 도입되었다. CSE는 분만을 하는 동안 모성 이동성을 향상시키고 경막외 마취보다 더 빠른 진통 효과를 제공한다고 알려져 모성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목적: 

분만중 CSE 사용의 상대적 효과를 경막외 마취와 비교 평가.

검색 전략: 

Cochrane Pregnancy and Childbirth Group's Trials Register(2011년 9월 28일) 및 검색 한 연구 문헌 목록을 검색했다. 2012년 6월 30일 검색을 업데이트하고 결과를 분류 대기 섹션에 추가했다.

선정 기준: 

분만의 첫단계에 돌입한 여성들에 대한 CSE와 경막외 마취의 비교를 포함하는 출판된 모든 무작위 통제 시험(RCT). 클러스터 무작위화 연구의 포함이 고려되었다. 준 RCT와 교차시험은 이 검토에 포함되지 않았다.

자료 수집 및 분석: 

3명의 리뷰저자가 독립적으로 연구 포함을 위한 식별 및 연구의 질을 평가하고 데이터를 추출했다. 데이터의 정확성에 대해 확인했다.

주요 결과: 

3274명의 여성이 참여한 27건의 연구가 선택 기준을 충족시켰다. CSE 대 기존 경막외 마취 및 CSE 대 저용량 경막외 기법을 포함하는 두 가지 비교군의 결과26건이 분석되었다.

CSE 대 기존 경막외 마취를 비교하는 분석 중 5건의 결과가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CSE는 투여 시간 (평균 차이(MD) -2.87분, 95% 신뢰 구간(CI) -5.07 ~ -0.67, 2건의 연구, 여성 129명); 구출 무통증의 필요 (위험비 (RR) 0.31: 95%C I 0.14 ~ 0.70, 1건의 연구, 여성 42명); 요폐 (RR; 0.86 95% CI 0.79~0.95, 1건의 연구, 여성 704명), 기계적 분만 비율 (RR 0.81; 95% CI 0.67 ~ 0.97; 6건의 연구, 여성 1015명) 등에서 더 유익한 효과를 보였다. 기존의 경막외 마취는 탯줄 정맥 pH (MD -0.03; 95% CI -0.06 ~ -0.00; 1건의 연구, 여성 55명)와 관련하여 더 유익했다. 모성 만족도, 후경막 두통에 대한 혈액 패치, 호흡 억제, 탯줄 pH, 희귀 신경학적 합병증, 진통 개입 후 제왕절개 수술에 대한 진통 또는 이 비교를 위한 자원의 경제적 사용에 대한 데이터가 없었다. CSE와 기존의 경막외 마취 사이의 차이에 분만중 이동, 분만시 외부개입의 필요성, 제왕절개 출생률, 후두막 두통 발생률, 산모 저혈압, 신생아 Apgar 점수 또는 탯줄 동맥 pH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CSE 대 저용량 경막외 마취의 경우, 3가지 결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했다. 이 중 2가지는 CSE를 투여 시 효과적인 진통효과의 더 빠른 시작을 보였으며, 3번째는 저용량 경막외 마취 (평균 RR 1.80, 95% CI 1.22 ~ 2.65, 11건의 연구, 여성 959명; 무작위 효과, T2 = 0.26, I2 = 84%) 에 비해 CSE를 사용한 군이 더 높은 소양증을 보였다. 모성만족도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평균 RR 1.01; 95%CI 0.98 ~ 1.05; 7건의 연구, 여성 520명; 산모 효과, T2 = 0.00, I2 = 45%). 호흡 억제, 모성 진정, 분만시 개입 필요성에 대한 데이터는 없었다. CSE와 저용량 경막외 마취는 구출 무통증의 필요, 분만중 이동, 후두막 두통 발생률, 경막 통증, 후두통을 위한 혈액 패치, 요폐, 메스꺼움/구토, 저혈압, 두통, 분만 시 개입 필요성, 분만의 형태, 탯줄 동맥 pH, Apgar 점수 혹은 신생아실 입원에 대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역주: 

위 내용은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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