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목시펜이 난소암 재발 환자에게 이득을 준다는 근거는 없다

난소암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퍼진다. 세포 독성제(cytotoxic drugs)가 때로는 부분적인 효과를 보이지만,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한다. 재발 질환을 치료하는 주 목적은 통증을 컨트롤하고 생명을 연장하는 것 이다. 무작위배정 비교임상시험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s) 또는 비 무작위배정 비교임상시험연구에서 나온 데이터가 없어서 타목시펜이 난소암 재발 치료에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근거가 없다. 연구실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타목시펜이 난소암 여성 치료에 효과적일 수도 있다. 난소암이 재발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비 대조 비 비교 시험 (uncontrolled non-comparative trials)에서는 타목시펜이 종양을 축소시켜 종양 수를 적게하여 안정화 시킨다고 보고했지만, 전체 생존, 종양 반응, 증상 컨트롤, 삶의 질 및 부작용이라는 측면에서 타목시펜의 효과와 안전성을 결정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비교임상시험연구 또는 양질의 비 무작위 비교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연구진 결론: 

난소암이 재발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타목시펜의 효과를 평가한 비교 연구를 확인하지 못 했기 때문에 근거에 기반한 추천을 할 수 없었다. 2 단계 연구로부터 나온 항종양 효과에 관한 근거는 제한적이지만, 타목시펜의 증상 컨트롤, 삶의 질 또는 생명 연장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데이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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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타목시펜(tamoxifen)은 중요한 유방암(breast cancer) 치료제이다. 소암 (ovarian cancer) 세포에도 호르몬 수용체(receptors for hormones)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타목시펜에도 반응한다.

목적: 

타목시펜은 에스트로겐 수용체(oestrogen receptor)가 있는 종양인 여성 유방암 치료에 사용된다. 난소암도 역시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있기 때문에 타목시펜을 사용해도 이득이 있을 것이라고 알려져 왔다. 본 연구의 목적은 난소암이 재발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타목시펜 효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검색 전략: 

Cochrane Register of Controlled Trials (CENTRAL) 2009년 제 1호, Cochrane Gynaecological Cancer Group Trials Register, 2002년부터 2009년 4월 까지의 MEDLINE, 2002년부터 2009년 4월 까지의 EMBASE를 검색했다. 임상 시험 목록, 과학 회의 초록, 연구 논문의 참고 문헌 목록도 검색하고 이 분야의 전문가 및 제약업계와 면담했다.

선정 기준: 

기존 화학요법(chemotherapy)에 반응하지 않는 난소암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타목시펜 치료에 관한 무작위 및 비 무작위 연구를 선정했다. 10명 이상의 환자가 포함된 시험만을 포함시켰다.

자료 수집 및 분석: 

두 명의 연구자가 독립적으로 관련 가능성이 있는 연구의 선정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했다. 시험이 확인되지 않아 데이터 분석을 하지 않았다.

주요 결과: 

검색을 통해 1,392건의 참고 문헌을 확인하여 제목과 초록이 기준과 맞지 않는 1,360건을 제외했다. 나머지 논문 32건은 전문을 검색했으나 선정 기준에 맞는 연구가 없었다. 타목시펜 치료를 받은 여성들에 대한 단군 연구(single arm studies)들에서 관찰된 데이터 뿐 이었다.

역주: 

위 내용은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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