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의 편두통 발작 예방을 위한 토피라메이트

‘항간질제’라고 하는 여러 가지 약들이 간질 치료에 사용된다. 몇 년간, 이들 약의 일부가 편두통 발작 예방에도 사용되었다. 본 연구를 위해, Cochrane Collaboration의 연구자들은 우발성(한 달에 <15일 일어나는 두통) 편두통이 있는 성인 환자 (≥16세)를 대상으로 토피라메이트 효과에 대한 근거를 조사했다. 그들은 2013년 1월 15일 까지 발표된 연구를 검토하고, 17건의 관련 연구를 확인했다. 토피라메이트는 위약에 비해 편두통 빈도를 월간 약 1.2회 낮췄다(연구 9건, 참가자 1,737명). 토피라메이트로 편두통 회수를 50% 이상 낮추는 환자들이 위약의 거의 2배 였다(연구 9건, 참가자 1,190명). 토피라메이트와 관련된 부작용이 자주 있었으나 대체로 경미했다; 그러나, 토피라메이트는 선천성 장애를 야기할 수 있어, 가임기 여성에게는 신중히 사용되어야 한다. 토피라메이트를 편두통 발작 예방에 쓰이는 다른 적극적인 약과 비교하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진 결론: 

메타 분석을 통해 토피라메이트를 매일 100mg 섭취하면 우발성 편두통이 있는 성인들의 두통 빈도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며, 잘 받아들여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점은 토피라메이트가 통상적 임상 치료에 쓰이는 것을 지지하는 근거를 제공한다. 토피라메이트의 효과 또는 안정성을 편두통 예방 효과가 입증된 기타 중재와 비교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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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일편두통(migraine) 예방을 위해 임상에서 몇 가지 항간질제(antiepileptic)를 사용한다. 이들 항간질제가 중추 신경계에서 여러 가지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2004년 처음 발표되어 2007년 업데이트한 코크란연구(결론은 바뀌지 않았다)의 일부를 개정한 것 이다.

목적: 

우발성 편두통이 있는 성인 환자의 편두통 발작을 예방하기 위한 토피라메이트(topiramate)의 효과와 내성에 관한 대조시험으로부터 나온 근거를 기술하고 평가한다.

검색 전략: 

우리는 Cochrane Central Register of Controlled Trials (CENTRAL; The Cochrane Library 2012년 제 12호), PubMed/MEDLINE (1966년 - 2013년 1월 15일), MEDLINE In-Process (금주, 2013년 1월 15일)과 EMBASE (1974년 - 2013년 1월 15일)를 검색했고, Headache and Cephalalgia를 2013년 1월 까지 수기검색했다.

선정 기준: 

편두통 발작을 예방하거나 편두통과 관련된 삶의 질 개선, 또는 두 가지 모두를 위해 많이 사용하는 토피라메이트의 효과와 내성에 관한 전향적, 대조시험을 선정했다.

자료 수집 및 분석: 

연구자 2명이 독립적으로 연구를 선정하여 데이터를 추출했다. 두통 빈도에 관한 데이터를 확인하기 위해, 우리는 각 연구의 토피라메이트와 치료 대상(위약, 적극적 통제 또는 토피라메이트를 상이한 용량으로 투여)간의 평균 차이 (mean difference, MD)를 계산하여 이를 여러 연구에서 통합했다. 치료에 반응한 사람들(두통 빈도가 ≥50% 감소한 환자들)에 대한 2분법(dichotomous) 데이터를 구하기 위해, 우리는 오즈비(odds ratio, ORs)와 일부 위험비율(risk ratios, RRs)를 계산했다; 우리는 치료에 필요한 수(numbers needed to treat, NNT)도 계산했다. 우리는 일부 삶의 질 도구에 관한 MD도 계산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위약 대조시험으로부터 나온 부작용을 정리하고 위험차(risk differences, RDs)와 위해 처리에 필요한 수(numbers needed to harm, NNHs)를 계산했다.

주요 결과: 

서로 다른 시험 17건을 기술한 20건의 논문이 기준을 충족했다. 9건의 시험(참가자 1,737명)에 관한 데이터 분석에서 토피라메이트가 위약에 비해 28일 간 1.2회의 편두통 발작 빈도를 낮추는 것으로 확인되었다(MD -1.20; 95% 신뢰 구간 (confidence interval, CI) -1.59 to -0.80). 9건의 시험(참가자 1,190명)에서 나온 데이터는 토피라메이트가 위약보다 치료에 반응한 사람들의 비율이 약 2배 많다고 보고했다(RR 2.02; 95% CI 1.57 - 2.60; NNT 4, 95% CI 3 - 6). 토피라메이트 용량을 달리한 시험에서는 50mg (-0.95; 95% CI -1.95 to 0.04; 연구 3건; 참가자 520명), 100mg (-1.15; 95% CI -1.58 to -0.71; 연구 6건; 참가자 1,620명)과 200mg (-0.94; 95% CI -1.53 to -0.36; 연구 5건; 참가자 804명)의 MD가 위약과 비슷했다. 세 가지 용량 모두 위약에 비해 치료에 반응한 사람들의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ORs은 다음과 같다: 50mg의 경우, 2.35 (95% CI 1.60 - 3.44; 연구 3건; 참가자 519명); 100mg의 경우, 3.49 (95% CI 2.23 - 5.45; 연구 5건; 참가자 852명) 그리고 200mg의 경우, 2.49 (95% CI 1.61 - 3.87; 연구 6건; 참가자 1,025명). 위약에 비해 3가지 용량이 모두 3가지 이상의 영역에서 삶의 질을 유의하게 개선시켰다. 토피라메이트 용량을 1가지 이상으로 달리하여 진행한 연구 3건을 메타 분석하여, 200mg이 100mg보다 효과적이지 않다는 점을 확인했다. 평균 두통 빈도와 (또는) 치료에 반응한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적극적 비교대상을 사용한 7건의 시험에서는 (a) 토피라메이트와 아미트립타일린(amitriptyline)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다(시험 1건, 참가자 330명); (b) 토피라메이트와 플루나리진(flunarizine)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다(시험 1건, 참가자 83명); (c) 토피라메이트와 프로프라놀올(propranolol)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다(시험 2건, 참가자 342명); (d) 토피라메이트와 휴식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다(시험 1건, 참가자 61명)는 점을 확인했으나, (e) 토피라메이트가 밸프로에이트(valproate)보다는 약간 우수하다(시험 2건, 참가자 120명)는 점을 확인했다. 휴식은 토피라메이트보다 편두통 특이적 삶의 질을 유의하게 개선했다. 토피라메이트와 위약을 비교한 최소 3건의 시험에서, 7가지 부작용이 보고되었다. 부작용들은 대체로 경미하고 심각하지 않았다. 맛을 식별하기 어려움과 체중 감소 외에, 위약과 토피라메이트 50mg 간에는 전체적인 부작용 빈도 또는 7가지 특정 부작용 빈도가 유의하게 다르지 않았다. NNHs가 3부터 25 까지 다양한 가운데, 구토를 제외한 전체 부작용 및 모든 특정 부작용은 위약보다는 토피라메이트 50mg에서 자주 나타났으며, NNHs가 2부터 17인 가운데 위약과 비교한 RDs는 토피라메이트 200mg에서 더욱 높았다.

역주: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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