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통 재발 예방을 위한 운동

요통은 재발 경향이 있는 흔한 질환이다. 우리는 치료의 일환 또는 치료 후 프로그램의 일환인 운동이 요통 재발을 줄일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본 연구를 진행했다. 우리는 요통 경험이 있는 참가자 및 운동만으로 구성되어 요통 재발을 측정한 중재가 포함된 연구를 검색했다.

참가자 1,520명을 대상으로 한 9건의 연구를 선정했다. 치료 후 운동이 요통 재발 건수와 재발율을 모두 낮출 수 있다는 근거의 질은 중간 정도이다. 그러나, 운동 치료 연구 결과는 일치하지 않는다.

운동의 부작용을 언급한 연구는 없다. 연구마다 운동의 차이가 있어서, 요통 재발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의 내용을 명확히 밝히기 어려운 점은 본 연구의 한계이다.

연구진 결론: 

치료 후 운동 프로그램이 요통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는 근거의 질은 중간 정도이나, 치료 운동에 관한 근거는 일치하지 않는다. 재발 측정치의 타당성과 치료 후 운동 효과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전체 초록 읽기
배경: 

요통(back pain)은 재발 경향이 있는 흔한 질환이다. 치료의 일환 또는 치료 후 프로그램 중 하나로 운동이 요통 재발을 줄일 수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목적: 

요통 또는 요통과 관련된 장애의 신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 효과를 평가한다.

검색 전략: 

2009년 7월까지 CENTRAL (The Cochrane Library, 2009년 제 3호), MEDLINE, EMBASE와 CINAHL을 검색했다.

선정 기준: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 이전에 요통을 경험한 참가자, 특정한 치료를 따로 하지 않는 운동으로 구성된 중재와 요통 재발 및 재발까지의 시간을 측정한 결과들이다.

자료 수집 및 분석: 

연구자 2명이 독립적으로 참고 문헌이 선정 기준에 맞는지를 판단했다. 동일한 연구자들이 독립적으로 데이터를 추출하여 연구의 비뚤림 위험을 판단했다. 연구를 치료 후 중재 프로그램과 치료 연구로 구분했다. 참가자, 중재, 대조와 결과의 동질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메타분석으로 연구 결과를 통합했다.

주요 결과: 

9가지 중재에 관한 연구 9건을 보고한 13건의 논문을 포함시켰다. 참가자가 407명인 4건의 연구에서는 치료 후 프로그램을 평가했고, 1,113명이 참가한 5건의 연구에서는 치료 방식인 운동을 평가했다. 연구 중 4건은 비뚤림 위험이 낮았고, 1건의 연구는 비뚤림 위험이 높았으나 나머지 연구는 비뚤림 위험이 불확실하다.

우리는 치료 후 운동을 하는 방법이 무 중재보다 1년 시점의 재발율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라는 중간 정도의 질이 있는 근거를 확인했다. (비율비 (rate ratio, RR) 0.50; 95% 신뢰 구간 (confidence interval, CI) 0.34 - 0.73) 1년 6개월에서 2년까지 사후 관리 시점에서 재발 건수가 유의하게 줄었다는 2건의 연구에서 나온 근거의 질은 중간 정도이다. (평균 차이 (mean difference, MD) -0.35; 95% CI -0.60 to -0.10) 1년 6개월에서 2년까지 사후 관리 시점에서 치료 후 운동으로 병가 기간이 단축된다는 근거의 질은 매우 낮다. (MD -4.37; 95% CI -7.74 to -0.99)

우리는 재발 건수 또는 재발율을 낮추는데 운동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근거는 일치하지 않음을 확인했다.

역주: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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