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의 중약 치료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급성 발열, 근육통, 두통, 기침 등을 유발하며 유행기간 동안 높은 이환율과 사망률을 나타낼 수 있다. 매 년 유행으로, 전 세계적으로는 300 ~ 500 만 건의 중증 인플루엔자 감염이 발생하고 25~ 50만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보인다. 매 년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는 것이 주요 예방 전략이며,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 제제 4종 (아만타딘, 리만타딘, 자나미비르, 오셀타미비르) 이 치료용으로 승인받았지만 심한 약물 내성 수준이 보고되어 왔다. 많은 중약이 인플루엔자 치료와 예방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이 업데이트된 리뷰는 인플루엔자에 흔히 사용 중인 약물의 보조 또는 대체 치료로서 중약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였다. 18개 연구 (연구 참여자 2521명) 가 분석에 포함되었다. 한 연구는 '감모 (Ganmao)' 캡슐이 아만타딘에 비해 인플루엔자 증상을 줄이고 회복을 촉진시키는 데 보다 효과적이라고 보고하였다. 이 연구에서 아만타딘 투여군의 이상반응이 발생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보고되진 않았다. 아출 (莪朮) 과 라이바비린 간 인플루엔자 치료 또는 이상반응 발생 측면에서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 남은 17개 임상시험에서, 중약은 인플루엔자 예방 / 치료 측면에서 항바이러스 제제와 유사한 효과를 나타냈다. 그러나 분석한 연구들의 질이 낮아, 현재 근거로는 인플루엔자에 대한 어떠한 종류의 중약 사용도 추천하거나 만류하지 못한다. 양질의 임상연구가 필요하다.

연구진 결론: 

분석한 연구에서 사용한 대부분의 중약은 인플루엔자 예방 또는 치료 측면에서 항바이러스 제제와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었다. 항바이러스 제제보다 중약이 우월하다는 논문은 거의 없었다. 분석된 연구에서는 어떠한 종류의 명확한 이상반응도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분석된 연구들의 방법론적 한계로 인해 현재 근거는 취약하다. 더 많은 연구참여자가 있는 양질의 무작위 대조 연구가 더 많이 필요하며, 보고의 질 향상도 필요하다.

전체 초록 읽기
배경: 

인플루엔자는 전염성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며, 유행 기간 동안 높은 이환율과 사망률을 나타낼 수 있다. 전통 중약 (traditional Chinese medicinal herbs) 은 종종 중의학 이론에 따라 투여되는데, 후보 치료 수단 중 하나일 수도 있다.

목적: 

인플루엔자 예방과 치료에 사용된 중약의 효과를 평가하고, 이상반응 빈도를 추정함.

검색 전략: 

센트럴 (CENTRAL; 2012년 11호), 메드라인 (MEDLINE 1996년 1월 ~ 2012년 11월 2주), 엠베이스 (1988년 1월 ~ 2012년 11월), CNKI (1988년 1월 ~ 2012년 3월 29일) 간의 자료를 검색하였다. 또한 자료들의 참고문헌 목록과 WHO ICTRP 검색 포털 (2012년 11월) 역시 검색하였다.

선정 기준: 

전통 중약을 플라세보 또는 인플루엔자 예방 / 합병증이 없는 상태의 인플루엔자 치료에 흔히 사용되었던 기존 (서양의학) 약물과 비교하거나, 치료를 하지 않는 것과 비교한 무작위 대조 연구

자료 수집 및 분석: 

리뷰 저자 두 명이 각각 독립적으로 자료를 추출하고 임상시험의 질을 평가하였다.

주요 결과: 

18개 연구 (연구참가자 총 2521명) 를 분석하였다. 그 중 17개 연구의 방법론적 질은 낮았다. 분석에 포함된 무작위 대조 연구들이 중약과 각기 다른 항바이러스 약물을 각기 따로 비교해서, 결과의 양적 통합 분석은 불가능했다. 단지 3개 연구에서, 중약은 항바이러스 제제에 비해 독감 예방 및 독감 증상을 줄이는 데 효과적일 수도 있음을 제시하였다. 한 연구는 '감모 (Ganmao)' 캡슐은 아만타딘 (amatadine) 에 비해 독감 증상을 줄이고 회복을 촉진시키는 데 보다 효과적이라고 보고하였다. 이 연구에서 아만타딘 투여군의 이상반응이 발생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보고되진 않았다. 아출 (莪朮) 과 라이바비린 (ribavirin) 간 인플루엔자 치료 및 이상반응 발생 측면에서 뚜렷한 차이는 없었다. 10개 연구에서 가벼운 정도의 이상반응을 보고하였다.

역주: 

역주: 이 리뷰는 김건형 님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이 번역하였습니다. 번역 내용과 관련한 문의점은 김건형 (pdchrist@gmail.com) 님에게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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