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코빌로바(은행나무 추출물)이 치매와 인지기능장애에 효과적이라는 근거는 없다.

은행나무 추출물은 위약과 비교하였을 때 과량의 부작용이 없어 사용 상 안전하다고 생각된다. 많은 초기 연구들은 미흡한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연구 규모도 작고 대중적 편향이 제거되지 않은 채로 연구되었다. 전반적으로 은행나무 추출물이 치매와 인지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임상적으로 효과가 있다는 것은 신뢰가 가지 않는다. 최신의 시험 4건 중 3건은 위약대조군과 은행나무 추출물 투여군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건의 시험은 은행 추출물 투여군에서 매우 큰 치료효과를 보고하였다.

연구진 결론: 

은행나무 추출물은 위약과 비교하였을 때 과량의 부작용이 없어 사용 상 안전하다고 생각된다. 많은 초기 연구들은 미흡한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연구 규모도 작고 대중적 편향이 제거되지 않은 채로 연구되었다. 은행나무 추출물이 임상적으로 인지기능장애 혹은 치매환자들에게 가져다 줄 수 있는 유익성에 대한 결과는 일관성이 없으며 신뢰도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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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은행나뭇(Ginkgo biloba)잎 추출물은 오랫동안 중국에서 다양한 건강 이상에 대한 한약으로 이용되어 왔다. 규격화된 추출물은 기억 장애나 주의력 장애, 착란, 우울증, 불안, 현기증, 이명, 두통 등의 치료에 널리 처방되고 있다. 작용 기제에는 추출물에 포함된 몇몇 성분의 작용이 반영되고 있다고 생각되며, 이 작용에는 혈관 확장에 의한 혈액 공급의 증가, 혈액 점도의 저하, 신경 전달물질계의 개선 및 활성 산소 농도 저하가 있다.

목적: 

치매 및 인지 장애에 대한 은행나뭇잎 추출물(긴코빌로바)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검색 전략: 

아래의 용어를 사용하여 Specialized Register of the Cochrane Dementia and Cognitive Improvement Group(CDCIG), 코크란 라이브러리, MEDLINE, EMBASE, PsycINFO, CINAHL및 LILACS를 2007년 9월 20일에 검색했다. 검색에 사용한 용어는 다음과 같다: ginkgo*(은행나무), tanakan, EGB-761, EGB761, "EGB 761", gingko*. CDCIG Specialized Register는 주요 모든 보건 의료 데이터베이스(코쿠란 라이브러리, MEDLINE, EMBASE, PsycINFO, CINAHL, LILACS)및 다수의 시험 데이터베이스와 회색문헌 정보원으로부터의 기록을 담고 있다.

선정 기준: 

치매를 포함한 다양한 중증도를 지닌 후천성 인지 장애자를 대상으로 기간과 복용량에 상관없이 은행 추출물의 효과를 검증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군 연구를 진행하였다.

자료 수집 및 분석: 

포함된 연구 내의 발표된 보고서에서 데이터를 추출하였으며 적절한 경우에는 통합하였고 치료 효과와 위험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였다.

주요 결과: 

36건의 시험을 선택했지만 대부분은 소규모 연구였으며 기간도 3개월 미만이었다. 9건의 시험은 6개월의 기간을 가졌다(2016명의 환자). 장기에 걸쳐 시행된 임상시험의 경우 비교적 최근의 것이 많았고 전반적으로 충분한 크기를 가졌으며 타당한 기준에 따라서 실시되고 있었다. 대부분의 시험은 규격화된 은행나무 추출물인 EGb 761을 투여한 것으로 각기 다른 용량이 처방되었으며, 이는 고용량 또는 저용량으로 분류되었다. 최근의 임상시험 결과는 인지, 일상활동, 기분, 우울증, 간병인 부담에 대해서 일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신의 시험 4건 중 3건은 위약대조군과 은행나무 추출물 투여군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건의 시험은 은행 추출물 투여군에서 매우 큰 치료효과를 보고하였다.

은행나무 추출물과 위약대조군 모두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의 비율에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알츠하이머 병으로 진단받은 환자만을 포함한 하위그룹 분석(925명의 9개 시험에서의 피험자)에서도 은행나무 추출물과 관련한 효능에 대해서 일관성 있는 패턴이 도출되지는 않았다.

역주: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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