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예방을 위한 피버퓨

편두통은 자주 발생하며,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피버퓨는 편두통 발작 예방에 사용되는 약초이다. 기존 코크란연구를 이번에 개정하며, 우리는 편두통 예방을 위해 피버퓨 사용을 지지하거나 또는 반대하는 근거들을 2015년 1월 까지 조사하여, 561명의 환자가 포함된 6건의 시험을 확인했다. 대체로 연구들은 이질적이고 결과가 일치하지 않았다. 기존 연구에서는 위약에 비해 피버퓨가 확실한 효과가 없다고 보고했다. 우리는 이 연구에 보다 규모가 큰 질 높은 연구를 추가했다. 위약에 비해 피버퓨가 편두통 빈도를 월간 절반보다 약간 더(0.6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증 강도와 지속 기간은 다르지 않았다. 이 결과는 규모가 중간 정도인 연구 1건으로부터 나온 것 으로, 잘 설계된 다른 연구에서 확인될 때 까지 신중히 해석되어야 한다. 피버퓨와 관련된 중요한 부작용을 보고한 연구는 없었다.

연구진 결론: 

본 연구의 최종 본 이후, 피버퓨와 위약 간에 실제로 월간 0.6회의 발작 회수 차이가 있다고 보고한 잘 설계된 대규모 연구 1건이 포함되었다. 이 연구는 결과가 일치하지 않아 확정적이지 않은 이전 연구들에 긍정적인 근거를 제공했다. 그러나, 근거의 질이 낮기 때문에,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전에 안정적인 피버퓨 추출물 및 확실히 정의된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잘 설계된 보다 규모가 큰 연구에서 확인되어야 한다. 데이터로는 피버퓨는 중요한 안전의 우려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전체 초록 읽기
배경: 

본 연구는 기존에 ‘편두통(migraine) 예방을 위한 피버퓨(feverfew)’에 관한 코크란 체계적 연구 데이터베이스에 발표된(2004년 제 1호) 연구의 개정본이다. 피버퓨(Tanacetum parthenium L.) 추출물은 편두통 발작 예방에 사용되는 약초이다.

목적: 

편두통 예방을 위한 피버퓨 단일조제(monopreparation)의 임상적 효능과 안전성을 위약과 비교하여 평가한 이중 맹검 무작위배정 비교임상시험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s)에서 나온 근거를 체계적으로 검토한다.

검색 전략: 

본 개정 본에서 우리는 2015년 1월 까지의 CENTRAL, MEDLINE, EMBASE와 AMED를 검색했다. 우리는 피버퓨 제조자를 면담하고 추가 시험을 위해 확인된 논문의 참고 문헌 목록을 조사했다.

선정 기준: 

우리는 모든 연령 층의 편두통 예방을 위한 피버퓨 단일조제 효능을 평가한 무작위, 위약대조 이중 맹검 시험을 포함시켰다. 생리학적 매개변수에만 주목한 연구는 제외하고, 임상적 결과 측정을 사용한 시험을 포함시켰다. 언어 문제로 제한을 받지는 않았다.

자료 수집 및 분석: 

환자, 중재, 방법론, 결과 측정, 결과와 부작용에 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추출했다. 우리는 코크란 ‘Risk of bias'방법를 이용하여 비뚤림 위험을 평가하고, Jadad와 동료들이 개발한 Oxford Quality Scale을 활용하여 방법론적 질을 평가했다. 두 명의 연구자(본 개정 연구에는 BW와 MHP, 기존 연구에는 MHP와 EE)가 독립적으로 연구를 선정하여, 방법론적 질을 평가하고 데이터를 추출했다. 토론을 통해 개별 시험의 평가에 관한 의견 차이를 해결했다.

주요 결과: 

본 개정 본에서는 연구 1건을 새로 확인하여, 결과적으로 6건의 연구(환자 561명)가 선정 기준을 충족했다. 여섯 건의 연구 중 5건이 주요 결과인 편두통 빈도에 관해 보고했다. 연구 중 5건의 방법론적 질이 대체로 양호했지만, 연구들이 모두 표본 규모가 적거나 또는 표본의 비뚤림 위험이 높았다. 연구들 간에 참가자, 중재와 시험 설계에서 공통점이 없고 다르기 때문에 결과를 종합하여 분석하기는 불가능했다.

본 개정 본 연구에 추가된 가장 최근의 연구는 이전의 용량 확인 시험에서 결정된 용량으로 피버퓨 추출물을 안정적으로 사용한, 연구 설계가 잘 된 대규모(n=218) 연구이다. 이 연구는 피버퓨가 편두통 빈도를 월간 4.8회에서 2.9회로 1.9회 낮추고, 위약은 4.8회에서 3.5회로 1.3회 낮추어, 결과적으로 피버퓨와 위약 간에 실제로 월간 0.6회 차이가 있다고 보고했다. 이차 결과 측정은 편두통 발작의 강도와 지속 기간, 구역질과 구토의 발생과 심각도였으며, 전체적으로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다르지 않다고 보고되었다. 이전 시험의 결과들은 납득하기 어렵다: 피버퓨의 긍정적 효과를 보고한 3건의 연구는 모두 표본 크기가 적었고(참가자 17 - 60명), 2건의 잘 설계된 시험(n=50, 147)에서는 피버퓨와 위약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지 못 했다. 대부분 공통적으로 위장 증상과 구강 궤양인 경미하고 일시적인 부작용만이 보고되었다.

역주: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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