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특이적 요통 치료를 위한 항우울제

요통은 성인 80%에게 인생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흔한 질환이다. 아주 많은 경우, 요통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비 특이적”이라고 한다.

요통은 보통 양성이며, 자기 한계가 있다. 요통은 치료에 관계없이 보통 6주 내에 사라진다.

그러나, 요통으로 보고된 사람들 중 30%는 재발하거나 증상이 지속된다. 결과적으로, 요통은 병원을 찾는 흔한 이유 중 하나이며, 선진국에서는 생산력 감소, 결근과 조기 은퇴로 인해 커다란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

항우울제는 만성 요통 치료에 많이 쓰인다. 의사들은 다음 3가지 주요 이유로 요통 환자에게 항우울제를 처방한다: 통증을 완화시키고, 수면에 도움을 주며 우울증을 줄인다. 그러나, 요통 치료에 항우울제를 처방하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상충되어 논란이 있다.

본 개정 연구에서는 항우울제가 비 특이적 요통 치료에 이득이 있는지를 평가했다. 우리는 항우울제를 위약(치료했다고 할 수 없는 비 능동적 상황)과 비교한 10건의 연구를 확인했다. 연구에 포함된 모든 환자들은 일차 호소 증상으로 요통이 있었고 일부 참가자들은 우울증 증상이 있었다.

우리는 각각의 연구 결과에 주목했고, 대규모 분석을 통해 일부 연구 결과를 통합했다.

본 연구에서는 항우울제가 위약보다 허리 통증 완화 또는 우울증을 더욱 효과적으로 완화한다는 점에 대해 납득할만한 근거를 확인할 수 없었다. 항우울제는 요통 치료에 다른 뚜렷한 이득을 보여주지도 않았다.

항우울제는 부작용을 일으키지만, 시험에서 이에 관한 적절한 정보는 제공되지 않았다.

심한 우울증 환자들은 항우울제가 임상적 우울증 치료에 계속 중요하기 때문에, 본 연구에 따라 항우울제 사용을 피하면 안 된다. 항우울제가 다른 특정 형태의 통증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는 근거도 있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들이 요통 치료에 항우울제를 사용하는 점에 대해 적당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않음을 경고한다. 본 연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한 보다 대규모의 정교한 연구가 필요하다. 한편, 항우울제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비 특이적 요통 치료 방법으로 생각해야 한다.

연구진 결론: 

만성 요통 환자 치료에 항우울제가 위약보다 효과적이라는 분명한 근거는 없다. 본 연구 결과는 심각한 우울증이 있는 만성 요통 환자가 항우울제 치료를 받으면 안 된다는 것은 아니다; 또, 다른 형태의 만성 통증에 항우울제가 사용되는 근거가 있다.

전체 초록 읽기
배경: 

요통(low-back pain) 치료를 위해 항우울제(antidepressants)가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항우울제를 사용하는 점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항우울제가 위약보다 비 특이적 요통 치료에 효과적인지를 결정하는 것 이다.

검색 전략: 

MEDLINE, EMBASE와 PsyINFO (2008년 11월 까지), Cochrane Central Register of Controlled Trials 2008년 제 4호와 이전의 체계적인 연구들에서 확인된 무작위배정 비교임상시험연구를 검색했다.

선정 기준: 

비 특이적 요통 환자에게 항우울제 치료와 위약을 비교하고 최소 1건의 임상적으로 타당한 결과 측정치를 사용한 무작위배정 비교임상시험연구를 포함시켰다.

자료 수집 및 분석: 

두 명의 맹검 연구자가 독립적으로 데이터를 추출하여 시험의 비뚤림 위험을 평가했다. 메타분석을 이용하여 항우울제가 통증, 우울증과 기능에 미치는 효과 및 항우울제 종류 별로 통증에 미치는 효과를 검토했다. 통합되지 않는 연구들을 평가하기 위해, 추가로 Cochrane Back Review Group이 권장한 근거 수준을 이용하여 질적 분석을 실시했다.

주요 결과: 

항우울제를 위약과 비교한 10건의 시험을 본 연구에 포함시켰다. 통합 분석에서는 항우울제와 위약 치료 간에 통증 완화(시험 6건 (치료 군이 2개인 시험 1건과 치료 군이 3개인 2번째 시험); 표준 평균 차이 (standardized mean difference, SMD) -0.04 (95% 신뢰 구간 (confidence interval, CI) -0.25 to 0.17)) 또는 우울증 (시험 2건; SMD 0.06 (95% CI -0.29 to 0.40))에서 차이가 없었다. 질적 분석에서는 만성 요통 통증 집중도에 대한 항우울제 효과 근거는 일치하지 않았으며, 항우울제가 만성 요통 환자의 우울증을 줄인다는 명확한 근거도 없었다. 두 건의 통합 분석에서는 여러 가지 항우울제와 위약 간에는 통증 완화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 결과는 추가 시험에서 나온 데이터를 검토하기 위한 메타 분석에 포함될 비뚤림 위험을 수정한 민감도 분석에 의해 바뀌지 않을 것 이다.

역주: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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